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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9 싼타페’ 출시…2695만원~3595만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후측방 모니터, 후석 취침 모드 등을 적용한 ‘2019 싼타페’를 15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19 싼타페는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그릴 상단 가니쉬 ▲도어 핸들 및 도어 하단 가니쉬 ▲리어 범퍼 가니쉬 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반광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및 반펀칭 스티어링 휠로 내·외관의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1·2열 모두 적용해 실내 정숙성을 높였다.

 

아울러 ▲후측방 모니터(BVM)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원격 시동 기능 등을 신규 적용했으며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후석 취침모드 등 패밀리 SUV에 걸맞는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는 엔진 사양별로 상이하게 구성했던 기존 트림 구조를 2019 싼타페에서는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인스퍼레이션 4단계로 통일하고 엔진 타입에 관계없이 동일 트림명은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차량을 선택하는데 편리하도록 했다.

 

2019 싼타페의 가격은 가솔린 2.0T 엔진 2695만원~3595만원이며 디젤 2.0 엔진과 디젤 2.2 엔진 선택 시 각각 255만원과 280만원(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각각 273만원과 298만원)이 추가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가장 안전한 중형 패밀리 SUV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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