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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에 친환경까지…BMW, ‘뉴 7시리즈’ 공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7시리즈’를 공개했다.

 

7시리즈는 지난 197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매 세대마다 진화를 거듭하며 진보적 럭셔리와 새로운 기술의 상징으로 사랑을 받아온 BMW의 최상위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뉴 7시리즈는 6세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뉴 7시리즈는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eDrive)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BMW 뉴 M760Li xDrive는 6.6ℓ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5ps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뉴 750i xDrive와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ℓ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은 530ps다.

 

디젤 라인업은 모두 강력하고 효율적인 3.0ℓ의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750d xDrive와 750Ld xDrive는 최고출력 400ps,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ps,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ps의 힘을 발휘한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존재감과 안락함은 물론 탁월한 효율성을 자랑하며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뉴 745e, 뉴 745Le, 뉴 745Le x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출력 394ps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뉴 7시리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및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장치 ▲교차로 경고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며 막다른 골목을 후진으로 빠져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리버싱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추가됐다.

 

이밖에도 리모트 컨트롤 파킹(Remote Controlled Parking) 기능은 뉴 7시리즈에서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진보한 기술이다. 오는 7월부터 원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활성화될 예정이며 운전자는 BMW 디스플레이 키를 사용해 차 밖에서 주차 공간을 들어가고 나가도록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좁은 주차 공간이나 차고에서도 손쉽게 주차가 가능하며 기능 활성화 중에는 차량의 가속, 제동 등은 운전 보조 시스템의 센서를 통해 모니터링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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