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삼성카드, 구조조정 돌입…전직지원 프로그램 운영

삼성카드.jpg
(조세금융신문) 삼성카드가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삼성카드는 오는 26일까지 장기근속직원을 대상으로 자회사 전적, 창업·재취업 휴직 등의 전직지원 프로그램 희망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직지원 프로그램은 다른 회사로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전담 경력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회사 전적은 올해 초 고객 상담 부분이 분사돼 설립된 삼성카드 고객서비스로 자리를 옮기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직원은 정보기술(IT), 민원, 기타관리 직군으로 배치된다.

창업·재취업 휴직은 6개월 가량 소득을 보전 받으면서 1년간 창업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휴직을 보장해 주는 것으로, 휴직 이후 복직도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직을 원하는 직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재정적 도움을 주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며 "구체적인 규모 등은 희망자 신청 접수 마감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