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4년 10월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카드승인금액은 총 49조2천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7.5%(3조4천2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유동성이 증가하고 향후 경기에 대한 심리가 소비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기간 카드승인건수는 총 10억9천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9조2천4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3% 증가했으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총 9조8천3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급증했다.
승인건수는 신용카드사 총 6억9천 건으로 지난해 10월보다 9.2%, 체크카드는 총 3억9천 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24.4% 증가했다.
지난 달 전체카드 평균결제금액은 전년 동월대비 5.9% 하락한 4만517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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