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5.9℃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8℃
  • 구름조금제주 11.1℃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보험

라이나생명 ‘실버암보험’ 대학교 교재 수록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라이나생명은 국내 최초의 고령자 전용 암보험인 ‘실버암보험’의 개발사례가 대학교 교재에 수록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보험학자들로 구성된 보험경영연구회는 ‘리스크와 보험’이라는 대학교 교재에 국내 보험상품으로는 유일하게 라이나생명보험의 실버암보험 개발사례를 실었다. 

 

당시 고연령자의 경우 암보험 가입이 제한적이었는데 실버암보험의 출시로 가입이 가능해져 보험시장에 고령자 암보험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 상품리스크보다 고객의 니즈를 우선해 개발된 혁신 사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현재 보험시장에서 주요 고객으로 자리잡은 60세이상 고연령층은 라이나생명이 2012년 61세 이상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심사를 면제하는 간편심사 실버암보험을 선보이며 시장에 등장했다. 이후 고령자,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고령자 대상의 간편심사보험은 가입연령과 보장기간, 담보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며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주 수입원으로 자리매김 했다.

 

라이나생명은 2011년 당시 대부분의 암보험이 60세까지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을 기획했다. 만성질환과 암과의 관계를 계산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했던 당시 국내외 논문과 해외사례조사를 통한 리스크분석을 통해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고령층에 대해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는 요율을 개발하면서 무려 10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다.

 

실버암보험은 현재도 ‘뉴실버암보험’이라는 이름으로 판매 중이다. 2012년 7월 이후 꾸준한 판매를 통해 라이나생명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2018년 12월까지 38만건 이상이 판매됐다.

 

라이나생명은 실버암보험 외에도 타보험사가 시도 하지 않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보험사각지대를 없애는 역할을 해왔다. 2006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무진단/무심사 보험인 ‘OK실버보험’을 시작으로 2008년 치아전용보험을 최초로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라이나생명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2012년에는 최근 인기를 끄는 치매보험에 업계최초로 경증치매까지 보장을 확대하며 고객의 혜택을 넓혔다. 올해는 집에서 요양을 해도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집에서집중간병특약(무해지환급형)’을 출시하며 업계 최장기간인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이처럼 라이나생명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의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 혁신적인 상품을 출시 해오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된 데는 홍봉성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상품 위원회의 역할이 컸다. 실버암보험도 홍 사장이 직접 상품개발을 독려해서 나온 경우다.

 

백의지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담당 전무는 “라이나생명의 경쟁력은 남보다 한발 앞선 혁신적인 상품”이라며 “새로운 시장의 개척은 물론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보험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