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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한주보신]한주간의 보험 신상품

교보생명 ‘교보플러스 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 ‘(무)1년부터e저축보험’ 출시
현대해상 ‘건강한심혈관케어보험’ 출시

'한주보신'은 한주간 출시된 보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종합해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7월 네째 주에는 교보생명과 계열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나란히 변액종신·저축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현대해상은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은 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 보험업계의 격전지로 부상한 제3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교보생명 ‘교보플러스 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 출시

교보생명은 안정성은 높이고 다양한 혜택까지 더한 ‘(무)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보플러스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펀드 운용성과가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운용성과가 저조하더라도 사망보험금과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해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에는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3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정된 노후를 위해 매년 가입금액의 일정 비율을 줄이는 대신 이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한 것.

 

생활자금 개시 나이는 45~90세 사이에서 정할 수 있고 생활자금을 받는 기간은 10·15·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시장 상황, 금융환경 변화 등으로 고객 니즈가 변경된 경우 은퇴시점에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눈에 띈다.

 

일반종신보험 전환 옵션은 은퇴시점에 펀드 수익률이 좋을 경우 수익률을 확정해주고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경우 기납입보험료 수준의 적립금을 보전해주는 장점이 있다. 일반종신보험으로 전환 시 피보험자를 자녀나 배우자로 변경해 계약을 승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 경도/중등도치매는 물론, 뇌출혈·뇌경색증·급성심근경색증, 인공관절치환수술, 깁스치료,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당뇨, 대상포진·통풍,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GI진단 보험료환급특약’에 가입하면 GI(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21종) 발생 시 주계약 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적립금의 최대 8%까지 ‘고액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10년 이상 장기 유지한 계약은 최대 5%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자금 축하보너스와 장기유지 운용보수 환급액도 적립금에 가산해준다.

 

AI글로벌자산배분형, 글로벌원자재형 등 5개의 펀드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트렌드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해 펀드 라인업도 다양화했다.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1팀장은 “저금리 시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변액종신보험”이라며, “안정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능을 더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장금액이 동일한 ‘기본형’과 가입 5년 후부터 10년간 보장금액이 5% 또는 10%씩 늘어나는 ‘150% 체증형’, ‘200% 체증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심리테라피와 당뇨 예방·집중관리, 인공관절수술 자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II’를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기본형,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20년납 기준 30세 남자 월 20만 6000원, 30세 여자 월 18만 4000원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무)1년부터e저축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무)1년부터e저축보험’ 상품 리뉴얼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무)1년부터e저축보험’은 기존 ‘(무)꿈꾸는e저축보험’을 개정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이다. 기존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업계 최초로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적용하여 100% 원금보장을 가능하게 한 상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무)1년부터e저축보험’은 원금보장에 보너스 혜택까지 탑재한 상품으로 만기 시점에 계약자 적립금의 최대 1.8%까지 만기유지보너스로 지급한다. 가입 기간에 따라 보너스 지급율은 다르고, 1,2,3년만기는 계약자적립금의 0.3%, 10년만기는 계약자적립금의 1.8%가 적용된다. 또한 연 복리 2.40%(7월 기준) 복리 효과로 시중 금융상품보다 높은 공시이율을 보장해 더 많은 적립금을 쌓을 수 있다.

 

‘(무)1년부터e저축보험’은 가입 후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어 이자소득세 15.4%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비과세 혜택 금융상품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장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이번 상품 출시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제도를 활용하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해 유연하게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김정우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이번에 리뉴얼하여 출시한 (무)1년부터e저축보험은 기존 저축보험 상품에서 가입기간을 다양화하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기유지보너스 제공 등 소비자지향적인 상품 개정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또한 “저금리 시대에 장기 투자 금융상품을 찾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입 이벤트에 참여하여 상품권 혜택까지 챙기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해상 ‘건강한심혈관케어보험’ 출시

현대해상이 심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에 대해 기존의 진단·수술 위주의 정형화된 보장 대신 예방부터 진단 ▶ 치료(입원·수술) ▶ 재활 ▶ 장애까지 질환적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위험을 보장하는‘건강한심혈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나 경증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될 경우 장애, 소득 상실, 최악의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이 큰 대표적인 질병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진단 담보를 중증도(경증, 중증)에 따라 분리해 각각 맞춤형으로 보장금액 설정이 가능하며, 기존에 판매되는 상품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를 심뇌혈관질환에 포함시켜 보장범위도 넓혔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 발생한 경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설계된 혈관케어 6주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발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횟수 제한 없이 계속치료보험금을 지급해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중증의 심뇌혈관질환 발생시에는 진단보험금 지급 외에도 업계 최초로 연간 90회 한도의 재활치료를 보장함은 물론, 장애가 남은 경우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이미 납입한 납입보험료 환급 및 향후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해 소득상실에 대한 위험까지 보장한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0/20/30년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만기형 중 고객의 필요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번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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