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보신'은 한주간 출시된 보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종합해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11월 첫 주에는 MG손보와 DB손보, 한화생명과 동양생명등 4개 보험사가 신상품을 출시했다.
MG손보는 암 발생 이전부터 치료 이후까지 보장을 강화한 암보험 신상품을, 한화생명 역시 각종 치아 질환 보장을 확대한 치아보험 신상품을 출시했으며 DB손보와 동양생명은 건강보험 편의성 증진을 앞세워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선다.
◇MG손보 ‘(무)처음부터~올케어 암보험’ 출시
MG손해보험이 암 발생 이전부터 암 치료 이후까지 책임지는 ‘(무)처음부터~ 올케어 암보험’을 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암을 4단계(전조∙케어∙치료∙예후)로 나눠 암 예방부터 발병 후까지 암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십이지장 및 대장 양성종양(폴립포함) 진단비’와 ‘6대기관양성종양(폴립포함) 수술비’ 등 암 발병 위험성이 높은 전조질환을 든든히 보장하고, 전조질환 진단 시 AI기반 질병예측검사, 고위험 부위 추적검사 등 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전조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암 발생 차단을 돕는다.
암 치료영역의 보장력을 강화한 것도 눈에 띈다. ‘계속받는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암진단비(유사암제외)∙유사암진단비’ 담보를 통해 암 재진단과 재치료 시 계속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 갑상선∙폐∙위∙간∙췌장∙대장암 등 신체 부위별로 세분화한 암 담보를 마련해 원하는 암을 추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암 환자의 고통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암주요통증완화치료비, 말기암호스피스통증완화치료비 등도 보장한다.
‘납입면제 페이백’을 탑재해 암(유사암제외) 진단 시, 상해 또는 질병 80%이상후유장해 발생 시 보장보험료 납입면제는 물론 이전엔 납입한 보장보험료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연만기자동갱신형과 세만기형으로 보험기간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가입연령은 0세부터 최대 75세이다.
MG손해보험 관계자는 “암 생존율 증가로 이제는 암도 관리 가능한 병으로 인식됐다”며 “암 관련 다양한 담보뿐 아니라 암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무)처음부터~ 올케어 암보험’을 통해 암 예방부터 암 진단 이후 삶까지 든든하게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충전·보철치료의 보장 한도 제한을 없앤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을 2일(월) 새롭게 선보였다.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은 충전치료 및 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만 해당)에 대해 연간 개수 및 횟수 제한없이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에서 충전치료(아말감, 글래스아이노머, 레진치료, 이외 치료까지 포함) 및 보철치료(임플란트, 브릿지만 해당. 틀니치료는 연 1회한)에 대한 보장을 기존 연 3개 한도에서 무제한으로 넓혔다.
특히 주계약 1종(재식립임플란트추가보장형) 선택 시 임플란트 치료자금 발생 1년 후 해당 치아의 재식립임플란트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치료 증가에 비례해 부작용도 늘어나면서 임플란트 재식립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추세를 반영해 선보인 것이다. 주계약 1종에만 있는 재식립임플란트 치료는 개당 50만원을 보장하며, 동일부위당 최초 1회한으로 지급된다.
또한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은 크라운치료보장, 특정 임플란트 치조골이식치료 보장, 촬영 및 턱관절장애보장, 구강암보장, 소액치과치료 보장 등 주계약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치아와 구강 관련 질환 특약 5종을 마련하며 탄탄한 보장을 갖췄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스마일치아보험은 3명 중 1명꼴로 치과질환을 갖고 있지만 비싼 치료비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했다”며 “기존 상품 대비 보장한도는 넓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새로운 보장까지 추가돼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의 보험료는 40세 기준 5년 만기로 1종 재식립임플란트추가보장형 가입(주계약 1천만원) 시, 남자 1만4600원, 여자 1만1210원이다. 5종 특약에 모두 가입(특약가입금액 1천만원) 시 보험료는 40세 남자 2만2310원, 여자 1만7800원이다.
가입연령은 1종 재식립임플란트추가보장형 15~70세, 2종 일반형 0세~ 70세이다. 치아관리의 중요성이 유아 시절부터 심화됨에 따라 종전 20~60세 대비 가입연령을 대폭 확대했다. 보험기간은 주계약 기준 5년 또는 10년만기로 최대 80세까지 자동 갱신된다.
◇DB손보 ‘예방부터 재활까지 건강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이‘예방부터 재활까지 건강보험’을 2일 출시했다.
DB손보 ‘예방부터 재활까지 건강보험’은 업계최초로 3대질병(암∙심장∙뇌혈관질환) 관련 검사비 및 전조증상 진단 등 예방에 대한 보장과 치료이후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상품이다.
3대질병의 경우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2,4위를 차지할 정도의 중증 질환이며, 의료비 부담이 커서 발생할 경우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러한 3대질병에 대한 검사(CT,MRI,초음파,PET,뇌파,뇌척수액,혈관조영술)를 보장하는 검사지원비와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한 전조 증상인 고혈압치료를 보장하는 고혈압치료비를 업계 최초 개발하여 고객이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고 치료비부담을 경감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심장질환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는 주요 심장염증질환, 외부충격으로 인한 뇌손상 등 기존에 보장하지 않았던 신규 진단비를 포함시켜 보장범위를 넓혔다.
이외에도 뇌심장 관련 장애를 보장하는 뇌심장애진단비, 첨단기술로 재활치료를 돕는 로봇재활지원비 등을 통하여 장애와 재활치료까지 보장한다.
이런 신규 보장영역과 더불어 보험료가 변동하지 않는 비갱신형 세만기임에도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 무해지 플랜이 운영된다. 보험가입 기간동안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기존대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무해지 플랜은 경제적인 보험료를 원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제도이다. 특히 납입면제형으로 가입시, 보험기간 중에 3대질병으로 진단 받을 경우 보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보험료의 경제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예방부터 재활까지 건강보험은 암∙심장∙뇌혈관질환의 주요 3대질환과 관련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빠짐없이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 되었으며, 업계 최고의 상품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은 15세부터 70세까지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장기간은10/20/30년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만기형으로 고객의 선택에 따라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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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무)수호천사간편한내가만드는보장보험(갱신형)’ 출시
동양생명이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해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간편심사보험인 ‘(무)수호천사간편한내가만드는보장보험(갱신형)’을 4일 출시했다.
‘(무)수호천사간편한내가만드는보장보험(갱신형)’은 고지사항을 간소화해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다. 이 상품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되어 있는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가입자가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수호천사간편한내가만드는보장보험(갱신형)’은 재해사망을 주계약으로 하는 상품으로 19개의 각종 특약 가입을 통해 3대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수술·입원·치료비 등 주요 담보를 하나의 보험으로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암 진단비 및 치료비 보장을 집중적으로 받고자 하는 고객은 암 관련 특약 가입을 통해 수술부터 회복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무)일반암(유방암,전립선암 제외)진단특약G(갱신형)’은 유방암, 전립선암 이외의 암으로 진단확정시 1,000만원의 진단비를 지급하고, ‘(무)고액치료비암특약G(갱신형)’은 치료비가 많이 들어가는 고액암으로 진단확정 받는 경우 1,000만원을 보장한다.
‘(무)특정·소액암진단특약G(갱신형)’은 유방암 또는 전립선암으로 진단시 1,000만원을, 제자리암·기타피부암·경계성종양·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으로 진단시 500만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각각 최초 1회에 한하며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기간에 진단확정 받는 경우 진단비의 50%만 지급하며 보험 가입 후 180일 이내 유방암으로 진단시 진단비의 10%만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보장특약G(갱신형)’은 암, 대장점막내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진단확정 되고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받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무)암치료비보장특약G(갱신형)’은 암으로 진단확정되고 그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입원·수술하는 경우 120일 한도 내에서 3일 초과 1일당 최대 5만원의 입원비와 수술비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방사선·항암약물치료비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단, 최초계약의 계약일로부터 1년이내 진단확정 또는 수술, 입원시에는 보장금액의 50%만 지급한다. (특약 가입금액 각 1,000만원 기준)
뿐만 아니라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의 진단비 및 수술비, 혈전용해치료비와 질병·재해로 인한 입원·수술비도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심사 조건에 따라 별도 서류 제출이나 진단 없이 간편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는 ‘1형(간편심사형)’과 ‘2형(일반심사형)’으로 구성됐다. ‘1형(간편심사형)’ 기준 가입가능 나이는 30세부터 최대 8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50% 이상 장해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또한, 납입면제특약을 통해 유방암·전립선암 이외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시 차회 이후 납입면제대상계약의 최초계약 보험료도 납입 면제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청약 절차가 복잡하고 가입 거절이 많아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유병력자 및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동양생명의 대표상품 중 하나인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보장보험’과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일대일(1:1) 맞춤형 상품설계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니즈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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