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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한주보신] 한주간의 보험 신상품

농협생명 ‘올원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 ‘(무)360암보험’ 출시
하나생명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출시
KB손보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 가입시스템 오픈

'한주보신'은 한주간 출시된 보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종합해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10월 둘째 주에는 농협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 하나생명이 각각 치매보험과 암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농협생명은 중증치매 보장을 강화해 고령층 고객의 이목을 끌었으며, 메트라이프생명은 고액암 인정 범위를 대폭 늘린 암보험을, 하나생명은 소비자가 직접 보장 내역을 구성하는 암보험을 앞세워 신규 소비자 유치에 나섰다.

 

KB손보는 보험개발원 및 손해보험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장이 의무보험을 손쉽게 살펴볼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

 

 

◇농협생명 ‘올원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 출시

농협생명이 12일 중증치매 진단시 사망보험금 50%를 선지급하는 올원NH유니버셜치매종신보험(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중증치매보장을 결합한 상품으로 치매플러스보장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경증치매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암을 비롯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27종(비갱신형)의 선택특약을 추가해 다양한 질병 위험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질환 등 발생률이 높은 경증질병에 대해 최초 1회를 보장하는 특약과 3대질병(일반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최초 1회 진단시 생활비를 지급하는 생활지원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암의 경우 재진단시 2년마다 진단비를 지급하는 재진단암보장특약도 있어 생활밀착형 특약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의 자금 상황에 따라 보험료 납입유예, 중도인출 및 추가납입 등 유연한 자금운영이 가능한 유니버셜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1000만원에서 3억원이다.

 

보험료는 30세 남성 27,300원, 30세 여성 25,100원(가입기준 : 주계약 해지환급금 보증형,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20년납, 월납)이며 치매플러스보장특약(무배당) 선택시 3,300원(가입기준 : 100세만기, 보험가입금액 1천만원, 20년납, 월납)이 추가된다.

 

주계약 ‘해지환급금 미보증형’의 경우 20%가량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데 비해 중간에 해지시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지 않는 상품이다.

 

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는 “고객의 보장자산은 물론 맞춤보장이 더해진 상품이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무)360암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이 일반암은 물론 3대특정암과 소액암의 보장을 확대하고 선진 치료기법인 표적항암약물치료 보장, 생활비 지원, 재진단암 보장, 입원·수술, 헬스케어서비스까지 암에 대한 전방위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360암보험(갱신형)’을 14일 출시했다.

 

이 보험은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일반 암 진단 시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하고, 높은 발병률에도 불구하고 낮은 진단비로 보장이 부족했던 3대특정암(유방암, 남녀생식기관련암, 대장점막내암)과 소액암을 각각 최대 5천만원과 3천만까지 지급한다. 또 3대특정암은 진단 시 납입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뼈암, 뇌암, 백혈병 등에 한정되었던 고액암의 보장 범위를 식도암, 간암, 담낭암, 담도암, 췌장암, 기관암, 기관지 및 폐암 등 10대고액암으로 확대해 최대 1억원까지 추가 지급한다. 가족력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발병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암이 있다면 부위별 선택암진단특약(4종)을 통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암의 재발이나 전이 시 지급하는 재진단암 보장 대상 역시 일반암과 더불어 3대특정암,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업계 최대 수준으로 2년마다 반복 보장한다.

 

또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차세대 선진 항암치료기법인 표적항암약물치료에 대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급한다. 기존 암보험으로는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표적항암치료를 충분히 받을 수 없었는데, 이번 상품 출시로 더욱 든든한 보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5천만원 이상 가입 시 제공되는 헬스케어서비스에 표적항암약물치료 집중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표적항암제 치료 시 고객니즈에 맞는 심리상담, 식이상담, 건강상담과 항암가발 구입 시 할인 서비스, 표적항암약물치료 시 간호사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업계 최대 수준의 보장과 더불어, 암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치료 이후의 생활도 든든히 준비할 수 있도록 매월 최대 150만원까지 생활자금을 지급하여 소득상실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이 보험의 주계약의 경우 감액기간 없이 90일 면책기간 경과 후 일반암 진단비를 최대 1억원까지 100%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 암보험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입 후 1년간 가입금액의 50%만 지급하는 감액기간이 있는데 이 보험은 감액기간이 없어 고객이 빠르게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보험은 20년 갱신형이며,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늘어나는 평균수명과 고액의 암 치료비를 고려할 때 암 보장의 시작과 끝을 든든하게 책임져 줄 암보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360암보험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암 진단비는 물론 표적항암치료와 헬스케이서비스까지 빈틈없는 보장으로 보다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생명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출시

하나생명이 내가 필요한 보장만 콕 찝어 가입하는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을 출시하고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과 제휴하고 13일부터 보맵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은 일반암, 고액암, 소액암, 유방암, 전립선 및 요로암, 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중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평소 생활습관이나 가족력으로 발병확률이 높아 걱정되는 암 보장만 손님이 직접 선택해 가입 할 수 있어 실속있는 보장 준비가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30세 여자 기준으로 1종 갱신형, 전기납 선택시 월 400원으로 간암 2000만원을 보장할 만큼 가성비가 좋은 상품으로 기존에 암보험에 가입한 손님 중에 특정암을 추가해 집중적으로 보장 받거나, 가벼운 금액으로 암보험을 준비하고자 하는 3045세대의 암보험 입문템으로 손색이 없다.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1종 갱신형, 전기납 선택시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을 각각 2000만원, 발병 비율이 높은 유방암, 전립선암도 2000만원, 소액암은 1000만원, 고액암은 1억원까지 각 최초 1회 한으로 보장 하며 1년 미만 진단시에는 50%가 지급된다.

 

이 상품은 30세부터 4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100세만기 상품과 보험료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갱신형 상품은 10, 20, 30년납 중에 선택할 수 있어, 손님의 니즈에 맞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하나생명 김인석 사장은 “국내 인슈어테크를 선도하는 보맵과의 제휴로 상품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무)내가 만드는 DIY 암보험 상품의 성공적인 런칭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하나생명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B손보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 가입시스템 오픈

KB손해보험이 자사 온라인 채널인 KB손해보험다이렉트를 통해 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할 배상책임보험을 쉽게 안내하고, 간편하게 가입도 가능한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 가입시스템을 15일 오픈했다.

 

KB손해보험다이렉트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 가입시스템은 API를 활용하여 주소, 업종, 상호명 입력만으로 사업장이 가입해야 할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과‘재난배상책임보험’에 대해서 가입대상 여부 안내와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가입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사업장 의무보험 가입대상은 의무가입 일련번호가 부여된 시설로 미가입 시 과태료가 최대300만원까지 부과됨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우 어떤 의무보험을 가입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불편함이 있었다. 예를 들어 1층 음식점은 ‘재난배상책임보험’을 그 이외 층의 음식점은 ‘다중이용업소화재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하는데 소상공인들은 이를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의무가입 불이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출시한 KB손해보험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총 34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의무보험 일련번호를 모르더라도 가입대상 여부와 가입해야 하는 보험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가입하고자 하는 사업장의 형태에 맞는 필수적인 보장내용과 보장금액으로 보험료가 산출되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

 

KB손해보험다이렉트‘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에서 보장하는 내용은 화재사고로 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배상책임으로서, 손님이 다친 경우1인당 1억5000만 원 한도로 피해 인원 수에 관계없이 보상하며, 이웃 점포에 옮겨 붙은 경우 1사고당 10억 원 한도로 보상한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소상공인 의무가입 배상책임보험’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손쉽게 보험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서비스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KB손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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