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보신'은 한주간 출시된 보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종합해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첫 주에는 DB손보가 보장범위를 처음으로 확대한 종합보험 및 어린이 보험을 출시했다.
동양생명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신상품을, 흥국생명은 정기보험 신상품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AIA생명은 건강관리 서비스 혜택을 강화한 건강보험 신상품을 내놓았다.
하나생명은 법정감염병 사망을 포함한 재해 사망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으며 한화생명은 초저금리시대에 맞춘 종신보험 신상품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
◇DB손보 ‘행복프러스종합보험’‧‘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아이러브건강보험’ 출시
DB손해보험이 종합보험 2종(행복플러스종합보험/훼밀리플러스종합보험) 및 자녀보험(아이(I)러브(LOVE)건강보험)을 3일 신규 개정 출시했다.
해당 상품의 주요 개정 포인트는 급성간염진단, 자궁내막증 진단 등 업계 최초의 新보장영역을 발굴하여 기존 보장을 한층 강화한 한편, 세만기임에도 보험료가 경제적인 신규 무해지형플랜을 운영하는 부분이다.
먼저 우리나라 주요 전염성 질환 중 하나인 급성간염(A,B,C형 간염바이러스)을 보장하는 급성간염진단비를 신규 개발했다.
특히 업계최초로 보장하는 A형 급성간염은, 지난 19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1만 8000명이상이 진단 받았던 주요 전염성 질병인만큼 간염관련 질환에 대한 보장의 영역을 강화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가임기 여성의 난임을 초래할 수 있는 자궁내막증을 보장하는 자궁내막증진단비를 신규 개발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염증반응을 유발해 임신율을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기존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보장공백 질환이다.
이런 신규 보장영역과 더불어 이번 상품에는 보험료가 변동하지 않는 비갱신형 세만기임에도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입 가능한 신규 무해지 플랜이 최초 운영된다.
보험가입 기간동안 해지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기존대비 큰 폭으로 감소시킨 신규 무해지 플랜은 경제적인 보험료를 원하는 고객에게 유리한 제도이다.
종합보험 2종은 40세 기준으로 설계시, 20년납 표준해지형 보험료 대비 46%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한 만큼 보험료 부담을 크게 줄인 플랜이며, 자녀보험은 10세 기준으로 설계시 20년납 표준해지형 보험료 대비 27% 수준으로 저렴해진다.
특히 납입면제형으로 가입시에는 질병진단 이후 보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보험료의 경제적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랜이다.
이 외에도 기존 판매하던 담보들의 보장범위를 강화 하였는데,7대기관수술비는 기존 5대(심장∙뇌∙간∙폐∙신장질환)기관에 2대(소화기관∙담낭,담도 및 췌장질환)기관 질환수술을 추가 보장한다.
또한 업계 최다 수준인 106대질병수술비 개발을 통하여 치질, 요로결석 등의 생활 질환수술부터 심장∙뇌질환의 수술까지도 보장함으로써 보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이 외에도 업계 최초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특정수술비, 기관(호흡기)절개술, 인공항문(장루)조성술 등도 신규 개발하여 탑재 운영한다.
◇동양생명 '(무)수호천사NEW디딤돌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 출시
동양생명이 1일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금리연동형 종신보험인 ‘(무)수호천사NEW디딤돌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을 출시했다.
‘(무)수호천사NEW디딤돌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은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1종(기본형)’과 특정 시점부터 매년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2종(체증형)’으로 구성해 고객 니즈에 맞는 사망보험금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종(체증형)’은 가입 후 20년 경과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이 매년 가입금액의 2.5%씩 20년간 체증해 가입금액의 최대 150%까지 늘어나 물가상승으로 인한 보험금의 가치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해지환급금을 보증하는 ‘1형(해지환급금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보증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2형(해지환급금미보증형)’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1형(해지환급금보증형)’에 가입하는 고객은 일정 조건 충족시 적립형 또는 보장전환형으로도 변경 가능하다.
‘(무)수호천사NEW디딤돌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보증비용부과형)’ 1형(해지환급금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는 종신보험에 유니버셜 기능을 더해 보험료를 자유롭게 추가납입하거나 중도인출을 할 수 있어 고객의 재정상황에 맞는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금전환기능인 ‘사망보험금 미리받는 연금설계옵션’을 통해 가입금액 일부를 감액해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연금 형태로 선지급 받아 노후생활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보험을 장기간 유지하는 고객에게 적립금을 더해주는 유지보너스 혜택도 강화했다. 유지보너스는 3·5·10·15·20년 경과시점(최대 보험료 납입기간 종료시점)의 직전 월 계약해당일에 계약자적립액에 가산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질병 및 재해로 인해 50%이상 장해시 향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훙국생명 ‘(무)흥국생명 특정감염병정기보험(갱신형)’ 출시
흥국생명이 1일 특정감염성질환 사망 및 일반사망을 보장하는 정기보험 (무)흥국생명 특정감염병정기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번 정기보험은 특정감염성질환인 결핵, 기타 세균성 질환, 기타 감염성 질환 등으로 인해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정기보험이다. 전 세계적인 감염병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도 해당된다.
감염성질환은 발병 즉시 당사자뿐 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사회와 격리되어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공백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또한 치료 중 사망할 경우 경제적 손실은 상당하다. 흥국생명은 이런 부분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정기보험을 출시하게 됐다.
보장금액으로는 특정감염성질환으로 사망 시 사망보험금 2천만원을 지급(보험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한다. 또한 특정감염성질환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할 경우에도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상품은 갱신형 상품으로 10년 만기, 20년 만기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갱신 후 보험기간은 85세까지 가능하다.
◇AIA생명 ‘(무)예방부터 케어까지 AIA 건강보험(갱신형)(바이탈리티 통합형)’ 출시
AIA생명이 폭넓은 보장과 더불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편심사형 종합 건강보험, ‘(무)예방부터 케어까지 AIA 건강보험(갱신형)(바이탈리티 통합형)’을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AIA생명의 건강습관형성 프로그램인 ‘AIA 바이탈리티’가 적용된 ‘바이탈리티 통합형’ 보험으로, 고객이 적극적으로 건강을 관리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AIA 바이탈리티 앱을 활용해 건강관리에 노력하면 계약일로부터 5년 동안 통신비 할인, 커피 쿠폰 등 3000~4000원 상당의 리워드를 매주 제공한다.
또한 ‘(무)예방부터 케어까지 AIA 건강보험(갱신형)(바이탈리티 통합형)은 고객의 건강관리 활동결과를 반영하여 바이탈리티 등급을 책정하고, 등급에 따라서 최초계약 납입기간에 한해서 주계약과 일부 특약의 보험료를 최대 1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여,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무)예방부터 케어까지 AIA건강보험(갱신형)(바이탈리티 통합형)’의 또 다른 특징은 간편심사형 상품이라는 점이다. 이 상품은 가입 질문항목을 3가지로 간소화함으로써, 유병력자도 상대적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가입연령을 최대 75세까지로 확대하여 보험가입이 꼭 필요한 유병력자와 고령자에게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 보험상품이면서, 16개의 선택특약을 통해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주계약에서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출혈의 진단급여금을 보장하고, 특약 가입 시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진단급여금과 일반암 생활자금 및 2대질병 생활자금(해당 질병 진단 후 2차년도까지는 매월 확정지급, 3~5차년도는 생존 시 지급)도 보장한다.
이외에도 첫날부터 질병/재해입원비, 경도/중등도/중증치매진단비 및 중증치매간병생활비(중증치매 진단 후 3차년도까지는 확정지급, 4차년도~종신까지는 생존 시 지급), 관절염 수술과 같이 고령층이 주로 겪는 질환에 대한 수술비 보장도 특약으로 선택할 수 있어서 고객의 니즈에 맞는 자유로운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가입자에게는 AIA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문의료진 실시간 건강 및 질병에 대한 상담 후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간병인을 지원해 빠른 질병 치료와 회복을 도우며, 전화 및 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심리적인 부분까지 보살핀다.
순수보장형 상품인 ‘(무)예방부터 케어까지 AIA 건강보험(갱신형)(바이탈리티 통합형)’은 4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초계약의 보험기간은 10년 만기로 이후 1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하나생명 ‘(무)온통지킴이보험’ 출시
하나생명은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 앱 이용자를 가입 대상으로 하는 ‘(무)온통지킴이’ 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온통지킴이’ 보험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 및 최근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법정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을 포함한 재해 사망 및 중증 천식을 보장한다. 중증천식으로 진단을 받았을 때 최초1회에 한하여 50만원, 재해로 사망했을 때는 1000만원을 지급한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1년으로, 대전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하나은행이 주관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온통대전’ 앱에서 온통지킴이 보험서비스 배너를 통해 하나생명 모바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생명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초저금리 시대를 대비하는 종신 상품 ‘한화생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을 1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납입 유연성 기능과 중도 적립 서비스를 강화해 환급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은 해지환급금 보증형과 해지환급금 미보증형으로 나뉜다. 고객은 두 방식 모두 30% 또는 50%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해당상품은 납입 유연성 기능도 강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최소 5년)만 경과하면 고객이 추가납입, 중도인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도인출은 연 12회까지, 추가납입은 납입완료 후 경과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보험료 총액’의 1배까지 가능하다.
또한 이 상품은 납입완료 보너스를 신설하여 혜택의 폭을 넓혔다. 납입완료 보너스는 고객이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오랜 기간 계약을 유지한 고객을 위한 장기유지 보너스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장기유지 보너스는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까지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의 최대 10.5%까지를 적립금에 얹어주는 방식이다. 5년납은 주계약 가입금액 7000만원 이상, 7년납 이상은 주계약 가입금액과 상관없이 장기유지 보너스가 발생한다.
여기에 간편심사를 거쳐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도 함께 출시하여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령자, 유병자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한화생명 실속플러스 종신보험’의 가입연령은 만15세~70세, 납입 기간은 5~20년납이다.
주계약 5000만원 기준으로 40세 고객이 20년납, 1종(해지환급금 30% 일부지급형), 해지환급금 보증형, 기본형 가입 시 월 보험료는 남성 13만6500원, 여성 12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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