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보신'은 한주간 출시된 보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종합해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8월 첫 주에는 외국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생명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나란히 신상품을 선보였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달러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달러종신보험을 출시했고 카디프생명은 질병 등으로 인한 대출금 연체 부담을 보장하는 신상품을 내놨다.
◇메트라이프생명 ‘(무)100% 만족하는 달러종신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이 사망보장을 받는 동시에, 납입기간 선택에 따라 해지환급금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무)100% 만족하는 달러종신보험(저해지환급금형)’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후 1년 이후부터 납입기간 이내에 해지할 경우 유지한 기간에 비례하여 계산한 해지환급률을 적용한다.
그리고 보험료 납입 완료 후에는 해지환급률이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00%가 된다. 해지환급금이 완납 이후에도 증가하기를 원한다면 추가형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에도 정해진 추가비율에 따라 80세까지 해지환급금이 일정하게 증가한다. 단, 납입기간 중 해지 시에는 유해지환급금형 상품의 해지환급금의 50%를 해지환급금으로 지급한다.
사고나 질병 등으로 합산장해률 50% 이상이 되면 남은 기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고 보장 혜택은 유지된다.
또한 ‘13대달러보험료납입면제특약’에 가입하면,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등 13가지 납입면제 사유 발생 시에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특약의 페이백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면제는 물론 보험기간 중 납입해야 하는 기본보험료 총액의 100%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상품은 달러종신보험으로 달러로 보험료를 내고 달러로 보험금을 받는 상품이다. 하지만 원화환산서비스를 통해 원화로 가입도 가능하다.
또한, 환율에 따른 보험료 변동이 불편할 경우 원화고정납입옵션으로 보험료의 110~130% 범위내에서 매월 고정된 원화로 납입도 가능하다. 차액은 자동으로 원화고정납입용 추가보험료로 적립된다.
메트라이프생명 송영록 사장은 “종신보험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 제공에 충실하면서도 해지환급금 예측이 힘들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에서 개발된 상품”이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로 더욱 든든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입자에게는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다양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의료진 상담,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는 물론, 보험 가입금액에 따라 가족확대서비스, 해외의료서비스 지원의 차별화된 헬스케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가입연령은 만 15세~65세로 가입한도는 최소 1만달러에서 최대 500만달러다. 월납 상품으로 납입기간은 최소 5년부터 7년, 10년, 15년, 그리고 20년까지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 출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환급형으로 더욱 든든해진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을 독립보험대리점(GA)에서 출시했다.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은 주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 등으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회사가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주는 상품이다.
사망 시 보험금에 낸 보험료를 100% 더하여 지급하고, 사고 없이 만기 시에도 납입한 보험료를 100% 환급해 더욱 든든해졌다.
대출금 상환에 대한 보장은 본인의 대출상황과 계획에 따라 탄력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보험가입 당시 대출이 있을 경우, 대출금 상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 ‘고정부가형(1형, 대출안심서비스 특약의 의무부가)’에, 현재 대출이 없지만 향후 대출계획에 맞춰 보장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선택부가형(2형, 대출안심서비스 특약의 선택 부가)’에 가입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특약 5종을 통해 사망 이외의 질병에 대한 준비도 가능하다(암진단, 소액암진단, 뇌출혈진단, 급성심근경색증진단, 고도후유장해).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오준석 최고 사업개발 책임자는 “올해 1분기 가계 빚이 1,611조를 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대출상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특히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대출 상환을 위해 자산을 급하게 처분하거나, 빚의 되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대출금 상환에 대한 준비가 별도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이번 신상품 출시로 기존 대출안심보험의 혜택을 환급형 상품으로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무배당 대출안심 정기보험(환급형)은’ 만 19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40세 기준 월보험료는 남자는 26만 700원, 여자는 13만 5300원이다 (기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 원, 30년 만기, 10년납, 월납) 보험가입금액은 주계약(사망보장)의 경우 10억 원까지, 특약 5종의 경우 각 2억원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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