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보신'은 한주간 출시된 보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 각종 신기능을 탑재한 신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매주 금요일 종합해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7월 셋째 주에는 처브라이프 그룹 계열사인 처브라이프생명과 에이스손보가 나란히 신상품을 출시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의 가입 문턱을 낮춘 암 생활비 보험을, 에이스손보는 부모나 가장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에게 생계지원금을 지급하는 가족안심보험을 선보였다.
◇처브라이프생명 ‘간편심사 암 생활비 보험’ 출시
처브라이프생명이 15일 보험가입이 까다로운 유병력자나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 암 생활비 보험상품 ‘Chubb간편가입 매월받는 암생활비보험II(갱신형) 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심사를 간소화한 상품으로 만성 질환을 갖고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고지항목 3가지에 해당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 최근 5년 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받은 이력 등이다.
‘Chubb 간편가입 매월받는 암생활비보험II(갱신형) 무배당’은 주된암 진단 확정 시 매월 생활자금을 100만원씩 5년간 확정 지급하고 진단확정일부터 5년이 되는 진단확정 해당일에 1200만원을 추가 지급하여, 총 7200만원의 암생활자금을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40세에서 최대 75세까지로 20년마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특약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만기 전기월납 기준으로 보험료는 40세 남자 월 4만1950원이며 여자는 3만 1810원이다. 주된암 이외의 암은 의무부가특약을 통해 생활자금이 아닌 진단금을 보장한다.
처브라이프 상품개발 팀장은 “암진단을 받게 되면 상당수의 경우 고용상태가 바뀌어 치료비에 더해 생활비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된다”며 “일반 상품에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분들도 암 발병 후 기본적인 생활자금 보장을 통해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간편심사 암생활비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에이스손보 ‘(무)Chubb 가족안심보험’ 출시
에이스손보가 부모 또는 가족을 부양하는 고객이 질병이나 상해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된 때에 부모‧가족의 생계지원금을 특약으로 지원하는 ‘(무)Chubb 가족안심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피보험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인하여 실업상태가 되어 구직급여를 31일 이상 계속 받는 경우, 부모님 등 부양가족의 생계지원을 위해 매달 50만원(최대 6회)의 ‘상해질병 장기구직급여지원금’이 특약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보험자의 사망 및 후유장해를 보장함은 물론 암, 뇌출혈, 뇌졸중 및 급성심근경색증 등 중대 질병에 대한 진단금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또한,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할 경우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입원 4일째부터 최대 180일까지 입원일당을 특약으로 보장한다. 질병이나 상해수술을 동반한 입원일당 특별약관의 경우 입원 2일째부터 최대 20일까지 입원일당이 지급된다.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5년 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20년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목적에 따라 일시금형(일반형)과 월지급형(매월 5년간 확정지급)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에이스손보 에드워드 러(Edward Ler) 대표이사는 “가장이 질병이나 상해로 실직하는 경우, 생활비를 벌지 못하는 상황에서 후유증이나 입원을 걱정해야 하는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 “이에 보험 가입자가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는 동안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가족안심보험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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