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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융위, 아시아 신흥국 초청 제1회 국제금융협력포럼 개최

  • 등록 2014.12.09 18: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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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함께 ‘아시아 금융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인프라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

해외금융협력협의회는 국내 금융공공기관(16개)과 민간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14개)가 해외진출을 위해 필요한 각종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자발적 네트워크이다. 

이번 포럼은 국내 금융기관이 수출을 추진 중인 아시아 주요국을 초청해 한국형 금융인프라의 강점을 홍보하고 이들 국가와 국내 금융기관 간 파트너쉽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포럼에는 웬차이 장(Wencai Zhang) ADB 부총재와 이창용 IMF 아․태국장이 직접 참석해 ‘아시아 경제․금융 동향 및 금융통합과 금융인프라’ 및 ‘세계경제 전망과 아시아 금융인프라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국제기구(ADB) 전문가, 국내 금융 전문가, 외국 금융당국자 등이 참석해 지급결제시스템과 자본시장 인프라, 실물지원을 위한 인프라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식오찬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위를 비롯하여 한국의 금융공공기관들이 금융 인프라 발전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도울 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역내 금융협력이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불균형한 금융인프라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외국 금융당국자 및 공공기관 대표들은 오는 10일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해 한국형 금융 인프라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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