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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금통위, 기준금리 연 2.00% 유지

한국은행.jpg

(조세금융신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2.00%로 동결했다.


한국은행은 13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0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 금리 유지 결정은 시장의 예상대로였다.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114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8.2%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지난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한 상황에서 두달만에 다시 인하를 하기엔 부담이 큰데다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가계부채 문제를 감안할 때 현재로선 동결이 맞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은 금리인하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맞물려 10월 현재 사상 최대로 늘어나는 등 한국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내년 중으로 미국이 출구전략을 본격화함에 따라 내외금리차 축소로 자본유출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금리동결의 근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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