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14년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 진출전략 세미나’가 1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전문가와 인도의 경제동향 및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했으며, 인도 진출 경험이 있는 금융회사들이 참가해 현지 진출전략 등 실제 경험 사례들을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가 많은 대기업의 시각에서 본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현황 및 향후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인도는 5월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인프라 확충과 외국인 투자 유치 등을 이용해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을 추구하는 ‘모디노믹스’의 등장으로 일반 기업들의 투자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금융시장 현지 진출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진출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인도 금융 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 금융회사 해외사업 담당 임직원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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