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3분기 해외카드 이용금액 역대 최고치 기록

(조세금융신문) 국내 거주자의 올 3분기 해외카드 이용금액이 32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은 3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현금인출을 제외한 해외카드 구매실적은 24억3000만달러로 26.1% 늘었다. 반면 해외현금인출실적은 7억7천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출국자수 증가와 원화강세, 해외직접구매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국가별로는 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중국 순으로 해외카드 구매금액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체 해외카드이용실적에서 구매실적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1년 3분기 67%에서 3년만에  76%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금인출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33%에서 24%로 줄었다.

이 기간 해외카드이용 1건당 평균결제금액은 108달러(약 11만원)로 집계됐다. 

한편 외국인의 국내카드 이용실적 역시 32억7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