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9 (월)

  • 흐림동두천 4.5℃
  • 구름조금강릉 10.1℃
  • 연무서울 4.8℃
  • 연무대전 9.7℃
  • 맑음대구 9.2℃
  • 맑음울산 8.9℃
  • 연무광주 9.9℃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8.8℃
  • 맑음제주 13.5℃
  • 흐림강화 8.2℃
  • 맑음보은 6.9℃
  • 구름조금금산 8.3℃
  • 맑음강진군 10.1℃
  • 맑음경주시 6.9℃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은행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출판기념회 부적절한(?) 행보 ‘눈총’ 

오는 20일 나주에서 출판기념회...본격 총선 출마 ‘시동’ 
김 회장 ‘복심’ 호남지역 중앙회장 후보 간접 지원 ‘부적절’ 지적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병원 중앙회장의 광폭 행보가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1일로 아직 4개월여가 남았지만 이미 내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앞서 김 회장은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 수 도 있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바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출마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출판기념회에서는 김 회장이 임기 4년 동안 겪은 내용들을 담은 ‘미래의 둠벙을 파다’라는 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한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 행사로 보여 진다. 한편으론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이해관계가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포석을 놓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김 회장이 농협중앙회 조직인 미래경영연구소 등 농협중앙회 조직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활용하고, 특히 임원 인사가 얽혀있는 민감한 시기에 현직 중앙회장이 출판기념회를 가져 대대적인 총선 출정식을 갖는다는 것은 시기적으로 매우 부적절 하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전 농협중앙회 임원을 지낸 A씨는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나주 지역구 출마와 연계, 중앙회장 호남후보의 간접지원이라는 전략도 숨어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협금융은 오는 15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자회사 CEO 인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 12월에 임기가 끝나는 자회사 CEO는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등 4곳이다. 현재 임추위는 이준행(서울여대 교수) 사외이사, 이기연(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사외이사, 박해식(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외이사, 유남영(전북 정읍농협 조합장) 비상임이사, 최창수(농협금융 부사장) 사내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최 부사장은 농협은행장 후보에 올라있어 이번 임추위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016년 김 회장 취임과 동시에 복심으로 알려진 유남영 정읍농협조합장을 NH농협금융 비상임이사에 이름을 올려줬다. 유남영 조합장은 김 회장과 같은 전라도 출신으로 김 회장의 중앙회장 선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인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인터뷰]김유찬 조세재정연구원장 "보편증세, 자산·소득 과세부터 앞서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조세재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슈가 나오고 있다. 과도한 경제적 집중, 수출·내수구조, 고령화와 사회안전망, 자산과세, 복지재원 마련, 수도권 집중화, 재정집행 효율화 등 지금까지 한국경제와 사회를 이끌었던 패러다임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난제들이다. 김유찬 조세재정연구원장은 구조적 문제가 고칠 수 없이 커졌다는 것은 과거와 다른 국면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공정한 규칙이 적용되는 상황에서 현재 우리상황에 맞는 적응방식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라 말한다. 11월 20일 세종시에 위치한 조세재정연구원에서 김유찬 원장을 만났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Q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취임 후 600일이 됐다. 소회는? A 생각했던 것보다 연구원 운영과 행정이 일이 많았다. 지금은 많이 정리됐으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데 더욱 집중하려 한다. Q 조세재정 측면에서 한국 경제의 선결 과제는? A 사회안전망을 확충을 위해 복지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세부담이 공정하게 분담되도록 공정 과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자신의 능력에 맞춰 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