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카드승인 금액은 전년 동월대비 5.3% 증가한 49조2천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일 수가 하루 많았던 2013년 11월 증가율(4.2%)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체 카드승인 금액 대비 체크카드 승인 금액(9조8천200억원) 비중은 19.9%로 4개월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부가서비스 확대 및 체크카드 소득공제율 인상 등 당국과 카드사의 체크카드 활성화 노력으로 체크카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액결제가 일반화되면서 11월 카드승인 건수는 총 10억5천만건으로 1년 전보다 14.1% 증가했다.
카드별 승인금액의 경우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39조29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으며,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총 9조8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 평균결제금액은 4만6743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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