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유구현 사장<사진>은 2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출범이후 짧은 시간동안 전임 강원 사장님과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는 노사가 하나 되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카드는 시장에서 여전히 ‘미생(未生)’”이라며 “‘완생(完生)’을 위한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 혁신과 소통을 통한 성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해외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중위권 카드사의 경쟁, 카드업에 대한 규제와 소액다건 카드이용 트렌드에 따른 부담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사장은 “출범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유구현 신임사장은 대구고등학교,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1982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이후 기관영업팀 부장, 대구경북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상무, 부동산금융사업본부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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