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 김성진)이 지난 10일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과 ‘AI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측은 금융권 인공지능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리포트를 작성해, 금융기관 및 기업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진 태평양 대표 변호사는 “태평양은 인공지능 전문팀을 신설하고 규제 분석과 대응방향 제시를 통해 내실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금융보안원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다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AI정책 연구결과가 고객 서비스와 산업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태평양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금융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고, 금융 이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 인공지능 팀은 이상직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 약 25 명을 중심으로 금융AI기술, 로봇 등에 대한 자문을 해왔으며, 이외에도 해외규제 분석을 포함해 AI 거버넌스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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