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건설이 시공능력평가 3위인 대림산업을 제치고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5일 종광대2구역 조합은 일반경쟁 입찰방식으로 진행된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을 18표 차(100:82)로 누르고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뽑았다.
동부건설은 전주의 전통적 주택지 인후동1가 17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을 짓는다. 7개 동으로 이뤄진 530가구와 부대 및 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실제 착공 후 2년이다. 특히 건폐율 23.52%, 용적률 186.76%로 쾌적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동부건설측은 설명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이유로 “강남 대치, 반포 등 서울 핵심지역에 랜드마크 아파트를 공급해왔다”면서 “최고의 아파트를 지어왔던 경험과 특화를 위한 최고의 대안설계를 조합원분들이 알아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동부건설이 시공할 종광대2구역은 전주시청과 전주역 사이에 위치해 거주지로서는 최적의 여건을 지닌 곳이다. 또한, 인근에 명문고인 전주고등학교와 지역거점대학인 전북대와 가까워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동부건설은 “전주 최초의 센트레빌인 만큼 회사도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지역민과 상생하는 아파트, 차별화된 품질과 최첨단 기술로 ‘different premium(남다른 품격)’그 자체인 아파트를 만들어 브랜드 가치 높이는 데 박차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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