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정부의 초강력 아파트 규제와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 받는 것은 아니기에 부동산 시장 트렌드에 주목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이고 확실한 투자처를 찾는 적극적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8만4182건으로, 2016년 대비 4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로 주목을 받는 상품으로 ▲독점상권 내 공급되는 상가 ▲사통팔달 교통망 갖춘 오피스텔 ▲규제 무풍지대 지식산업센터, 생활형 숙박시설 등이 있다. 1. 독점상권 내 공급되는 상가 먼저 독점상권 내 공급되는 상가로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지식산업센터 단지 내 상가 또는 지원상가가 있다. 이들 점포들은 고정 수요 확보는 물론 외부 유입수요까지 감안해 독점상권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비교적 투자 안정성이 높은 대단지·대규모 내 상가로 쏠리고 있는 추세다. 이들 상가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최근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절세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이 증여세 절세 효과가 탁월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증여 건수는총 28만2680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26만9472건) 대비 4.9% 증가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등비주거용 건축물 증여 건수는 총 1만8625건으로 2016년(1만 5611건)보다 19.3%나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주택의 증여 건수는 총 8만9312건으로 전년 대비 10.3% 늘어, 비주거용 부동산 증여 증가폭이 주택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가,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는 저금리의 지속으로 임대수익 덕분에 인기지만 최근엔 증여세 절세 수단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보통 증여되는 부동산은 ‘시가’를 원칙으로 평가한다. 거래양도 많고 시세 파악도 용이한 아파트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상가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비슷한 매매 사례가 많지 않아 감정평가 금액을 자주 쓴다. 이때 감정평가액은 실제 거래가격(시가)의 70~80%선으로 평가되는 게 일반적이다. 그만큼 수익형 부동산 증여는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최근 청약가점제의 시행으로 신혼부부, 초혼부부 등이 내집 마련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청약통장도 아끼면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주거용 부동산에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세 가지 상품으로 ▲미분양 아파트 ▲주거용 오피 스텔 ▲중소형 타운하우스 등이 있다. 이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데다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 하면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타운하우스의 경우 분양업체에서 다양한 평면과 특화 설계가 도입돼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환경을 보이는 주거용 부동산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미분양 아파트 청약 통장을 아끼면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할 때 우선 미분양 물량도 다시 봐야 한다.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2018년 1월 기준 5만9104가구로 전월 대비 1774가구 증가했으며 2월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 5만9104호보다 1월 대비 3.0%(1799호) 증가한 총 6만903호로 집계됐다. 여기에 올해 2분기에만 10만 가구 이상이 분양을 앞두고 있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에 다다익선(多多益善) 바람이 불고 있다. 여기서 다다익선이란 말 그대로 가치를 높이는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단지수가 많은 대단지이거나 역세권 못지않게 뜨고 있는 O세권이 많은 단지가 대표적이다. 또 전철역이든 조망이든 개발호재 등이 하나보다는 여럿이 존재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지금처럼 국내외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많은 침체기에 다다익선 부동산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즉, 다다익선 부동산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활황기에도높은관심을받지만,불황기에도강하다는장점이있다. 주거용·수익형 부동산이란? 분양시장은 크게 주거용 부동산 시장과 수익형 부동산이 있다. 주거용 부동산과 수익형 부동산 가치에 미치는 요소는 다소 차이가 난다. 왜냐하면 주거용 부동산은 입주민 만족도나 학군·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면 수익형 부동산은 임대수요와 배후세대, 업무효율성의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다다익선 상품은 당연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대단지 △다세권 등이 있다. 주거용 부동산 중 대단지의 경우 지역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서울 강서구의 A아파트에 살던 40대 직장인 김오성 씨는 올해 초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타운하우스(블록형 단독주택)로 이사했다. 이유는 아토피와 비염으로 괴로워하는 두 자녀를 위해서 다음으로 아이들을 마당 있는 집에서 마음껏 뛰어 놀게 키우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김 씨는 “근무처가 있는 서울 광화문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들이 있어 출퇴근 여건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제주도로 귀향해 8년차를 맞이한 50대 허창 씨는 “사드영향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었지만 오히려 제주도의 천혜의 자연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주변에도 자녀의 교육문제와 힐링 목적으로 제주도 국제학교 진학과 동시에 타운하우스를 매입해 내려온 가구가 올해만 5가구가 된다”고 말했다. 타운하우스가 올해들어 다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천덕꾸러기로 불리던 타운하우스가 웰빙·힐링 등 친환경 바람을 타고 미운오리에서 백조로 변신 중이다. 사실 타운하우스는 한때 유행처럼 번졌다가 비싼 가격과 열악한 주변 인프라에 경기침체까지 맞물리면서 수요는 물론 공급도 줄었다. 또한 분양 중인 타운하우스를 찾는다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딱맞는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역대급 초강력 규제로 불리는 8·2대책이 발표되면서 정부는 다주택자들에게 임대사업자 등록을 권유한 바 있다. 다주택자들은 사상 역대급 규제로 혼선을 빚으며 크게 네가지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요약된다. 먼저 양도를 하거나, 두 번째로 보유를 고려하거나, 세 번째로 증여를, 마지막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자발적인 임대사업자 등록을 위한 인센티브로 각종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 아닌 기대를 품게 했다.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담은 주거복지로드맵이 지난해 12월 13일 발표되었다. 우여곡절 속에 발표된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이 임차인과 임대인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선 임대주택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를 최대한 깎아주겠다는 것이며 둘째, 임대주택을 8년 이상 장기간 임대하는 임대사업자에게 지원을 더 많이 해주겠다는 내용이다. 정부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는 아직 관망하는 모습이다. 다(多)주택자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등록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크지 않은 데다 장기간 주택을 묶어둬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이번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에서 주택에 이어 임대사업자에 대한 이자상환비율(RTI)도 비주택의 1.5배로 규정되면서 상가, 중소형 빌딩,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계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이번 RTI 규제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대출규제에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와 저금리로 묻지마식 투자가 이뤄졌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입지별,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가 심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가 상승하면 상대적으로 임대료도 상승하고 시중에 투자처를 잃은 부동자금이 1000조에 이르는 등 알짜 수익형 상품에는 여전히 꾸준한 관심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부동산 규제시대에 특히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상가가치 결정하는 주요 요소, 임차인에게 달렸다 상가업계에서는 이제 상가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입지보다는 임차인에게 달렸다는 게 지론이다. 부동산 투자에서 ‘1주(住), 2땅(土), 3상(商)’이란 말이 있는 데 주택이 가장 쉽고, 그 다음이 토지(땅), 그리고 상가투자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아파트는 주택법, 아파텔은 건축법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6·19 부동산 대책부터 10·24 가계부채종합대책까지 아파트를 겨냥한 규제책이 네 차례나 나왔다. 정부는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에 중과세를 매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서 이제는 똘똘한 주택 하나만 보유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이에 따라 지금과 같은 규제의 시대에는 1가구 1주택의 매력을 최대한 살려야 한다.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혜택은 초강력 주택시대에도 유효하다. 부동산, 무엇이 어떻게 달라질까? 부동산 대책으로 기존과 달라진 점은 8·2 부동산 조치로 8월 3일 이후부터 서울·과천·세종 등 40개 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취득한 경우에는 2년 이상 거주해야만 양도세 비과세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시가 9억원 이하의 1주택자가 집을 2년 이상 보유 및 거주한 뒤 매각할 때 양도세는 비과세다. 설령 9억원이 넘어도 1주택자는 10년 보유 및 거주시 최대 80%까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준다. 따라서 어지간한 중소형 빌딩값인 40~50억원 규모 단독주택 한 채를 10년 보유하다 팔 때 내는 양도세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이와 같이 1세대 1주
(조세금융신문=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 사례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30대 직장인 김오성(가명) 씨는 최근 전셋값이 너무 올라 고민하던 차에 경기도 다산신도시에 분양 중인 아파텔을 분양받기로 결심했다. 최근 지어진 아파텔은 드레스룸 등 널찍한 수납공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욕실, 온돌난방 등 특화설계 적용으로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내 집 마련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무엇보다 비슷한 평형대의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최근 아파트의 분양가가 오르고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가격에 부담을 느낀 신혼부부, 독신자 등이 아파트보다 저렴한 투룸이나 스리룸 오피스텔인 아파텔에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치솟는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신혼부부나 3~4인 가구가 아파트 대신 중형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아파텔이 인기를 끌자 건설사들도 중형 오피스텔 공급을 점차 늘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체 오피스텔 공급 물량 중 전용 60~85㎡ 비중은 2012년 3.2%에서 ▲2013년 6.2% ▲2014년 7.2% ▲2015년 20.1%
최근 정부의 연이은 주택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과 같은 임대용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다보면 부가가치세(Value Added Tax, 附加 價値稅)라는 세금이 항상 존재한다. 수익형 부동산에 붙는 부가세 환급 조건 국민주택 규모(전용 85㎡, 약 25.7평)의 경우 면세라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 부담이 없지만 상가나 오피스텔, 오피스, 지식산업센터와 같은 상업용, 업무용 부동산과 같은 부동산은 부가세 과세대상으로 건물분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부가세를 부담하게 된다. 상가 등에 붙는 부가세는 지역과 해당 부지의 입지 등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데 통상적으로 강남의 경우는 2~3%대, 강남 이외 지역의 경우 4~9%대에 달하는 부가세가 형성된다. 그럼 적게는 몇백 만원에서 많게는 수천 만원에 달하는 부가세를 환급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먼저 계약일로부터 20일 내에 해당 물건지 소재 세무서에 일반사업자로 등록하는 것이다. 이러한 절차를 마치게 되면 과세기간별로 환급받게 된다. 그러면 이 목돈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를 100% 활용하는 방법은 없을까. 업계에서는 크게 ▲취득세 대납 ▲포괄양도 양
문재인 정부가 첫 번째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 보름 만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에 발표한 두 번째 대책에는 과거 대책 때 제외됐던 투기과열지구 지정과 다주택자 과세 강화 등 초강력 부동산 규제 정책이 포함되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때보다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에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고 대출 등 금융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어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면서도 은행금리의 세 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한 수익형 상품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대책에서 특이한 점은 수익형 부동산에서 대표적인 소액 투자처의 대명사인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강화다. 과열된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에 쏠린 투기 수요를 걷어내기 위해 청약 과열 지역 및 대단지 오피스텔 등이 대상이며 투기 판으로 변질된 오피스텔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정부는 온라인 청약 도입을 포함해 대출 규제와 분양권 전매 제한까지 오피스텔에 적용하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 떠오르는 투자처,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미군 임대사업 이처럼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신개념 수익형 부동산인 ‘서비스드 레지던스’와
최근 세테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부공동명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해를 거듭할수록 부동산 취득에서 부부공동명의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최근 발표한 부동산 부부공동명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02년 6.4%에 불과하던 비율이 2010년 도에는 무려 25%에 달했으며 2016년에는 약 40%에 가까운 비율을 보였다. 이처럼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로 업계는 자산가들은 절세 실익을 위해, 젊은 세대들은 공동의 만족감 또는 각자 기여도에 따라 소유지분을 명확히 하려고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편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산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도 공동명의를 늘리고 있다. 가장보다는 가족 중심의 사회상에 따라 명의도 공동 만족을 추구하게 됐고, 맞벌이 등 함께 일군 재산에 대해 처음부터 소유지분을 명확히 하려는 인식도 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젊은 세대 일수록 분명해지고 있어 앞으로 공동명의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하지만 공동명의 등기는 가급적 최초 등기 때 하는 게 좋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미 등기된 부동산을 공동명의로 전환하려면 재차 취득세를 내야하기 때문이다. 같
올 초만 해도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자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지난해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로 내린 뒤 11개월째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되는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이처럼 저금리 상태가 장기화되자 재테크 상품으로 상가, 오피스텔, 소형 아파트 등 임대수익이 가능한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임대사업은 크게 일반임대사업과 주택임대사업으로 나뉜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임대의 대상이 업무 용이나 주거용이냐의 차이에서 발생하며, 업무용은 일반과 세자로 신고를 해야 부가가치세 환급이 된다. 반면 주거용 임대사업자는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이 되며, 임대대상 주택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등 적용에 유리하다. 결국 정부는 일반임대사업이든 주택임대사업자든 사업자 등록을 해야 부가가치세 환급 또는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저금리 장기화와 아파트 등 주택시장 규제 강화, 분양형 호텔 등 수익률 저하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큰형 격인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에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당분간은 기준금리를 동결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꾸준할 전망이다. 수익형 부동산을 취득하는 목적은 뭘까. 은행금리에 2~3배가량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인데 여기에 절세(節稅)까지 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아파트 등 주택에 비해 수익형 부동산은 절세방안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렇지 않다. 다음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 절세가 가능한 5가지 사항을 정리하고자 하노니 투자 시 많은 도움 되기 바란다. 첫째, 증여를 고려하자. 수익형 부동산이 증여세 절세 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해마다 증여세를 신고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부동산 증여 건수는 총 26만9472건으로 정부가 실거래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여세 부동산 평가 기준은 시가가 원칙으로 부동산의 표준인 아파트는 대부분 시가로 평가한다. 하지만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나 토지는 보충적 평가 방법인 기준시가로 평가할 때가 많고 개별 시가를 확인하기 어렵다
최근에도 저금리가 이어지자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들이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주택이 소형화 추세로 가고 전세난으로 1~2인가구나 2~3인가구들이 원룸형 또는 투룸, 스리룸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주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당분간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꾸준할 전망이다. 이처럼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오피스텔에 대한 세금문제에 대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사례 여의도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박경한(43) 씨는 올해 4월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1억5,500만원짜리(부가가치세 포함) 전용면적 22㎡ 원룸형 오피스텔을 분양 받고 혼동이 왔다. 취득세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고 하는데, 500만원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VAT)를 환급받으려면 일반 임대사업자(업무용)로 등록을 해야 한다고 해서 어느 쪽이 유리할 지 판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저금리 장기화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박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용 시설이지만 주거용으로도 임대가 가능한 상품이다. 하지만 용도
새해에도 상가투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으며 주택시장으로 몰렸던 부동산자금들이 은행예금이자의 3배 가량 수익이 기대되는 상가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상가투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처럼 노후대비용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아 보인다. 상가가 알고 보니 대표적인 절세미인(節稅美人)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는 강남 자산가들 사이에서 상가가 ‘증여’ 1순위로 각광을 받으면서부터 기인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 증여건수는 총 26만9,472건으로 이는 10년 만에 40%가 증가한 수치다. 특히 조사 내용 중 전년과 비교해 가장 증가한 ‘증여’는 상가·업무용 건물 등 비주거용 부동산으로 전년 대비 16.5%나 늘어났다. 이처럼 ‘증여’가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이유는 ‘상속’보다 다양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익형 상가’를 통한 ‘증여’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아파트와 현금 ‘증여’와 달리 절세효과가 높고 월세 수익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증여를 통한 절세 외에도 상가투자로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전략(節稅戰略) 3가지를 알아보기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등 재테크 시장 전망은 썩 밝지 않아 보인다. 미국발 금리인상, 탄핵 정국, 조기 대선 가능성 등으로 국내·외 정세가 어수선하고, 올해 경제도 2%대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틈새시장은 항상 있는 법이다. 자산 시장 전체로는 위축이 불가피하겠지만 서울 도심 아파트나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 토지 등은 눈여겨 볼만하다는 게 업계의 조언이다. 먼저 올해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요인으로 3대 변수로 금리 인상과 공급 과잉, 정부 규제 등을 꼽힌다. 특히 2014년 이후 분양됐던 물량이 올해와 내년 대거 입주를 앞두면서 ‘입주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7만여 채로 1999년(36만9541채) 이후 최대 수준이며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더 많은 41만 채에 달한다. 입주 물량이 늘면 전세금이 떨어지면서 역전세난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급매물이 많아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업계에서는 올해 수도권 아파트값이 가격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잇따른 정부 규제로
기준금리 1%대 초저금리 시대에 수익형 부동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발 브렉시트로 금융시장의 자금들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주택 중도금 대출 규제, 고령화, 저성장도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환경을 좋게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수익형 부동산이 무조건 만병통치약일까. 문제는 그렇치 않다는 것이다.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자 공급물량 또한 증가하면서 이제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게 업계의 공통적인 견해다. 수익형 부동산 옥석 가리기는 기본적인 원칙에서 출발한다. 수익형 부동산도 부동산이기 때문에 3가지 투자의 기본원칙을 꼭 따져봐야 한다. 부동산 투자의 3대 기본원칙으로 수익성, 안전성, 환금성이 있다. 먼저 수익성이다. 수익성이 좋다는 것은 다른말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임대수요가 풍부하면 다소 임대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공실 걱정이 덜하고 교통여건이나 주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익률 좋은 3인방으로 ▲대학가 ▲행정타운 ▲외국인 밀집지역 등을 꼽고 있다. 먼저 대학가가와 행정타운은 고정수요는 물론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까지 유입이 되어 안정적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