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L건설은 전사 현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환경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의 환경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은 다음달 6일까지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품작을 접수 받을 예정이다. 출품 주제는 △친환경경영시스템 △환경시설물 △친환경기술 및 공법 적용 △온실가스·에너지 절감 기술 및 공법 등이다. DL건설은 제출 작품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최우수상(1위) △우수상(2~3위) △아이디어상(4~7위) 등을 선정해 포상한다. 특히 우수상 이상 획득 시, DL건설을 대표해 사외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앞서 지난해 환경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됐던 △AL FORM 해체 친환경 신기술 적용 소음 저감사례(Safety Full Down Drop System) △EASYMESH를 이용한 스마트 에코살수시스템 △IT시스템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공정 진행 단계별 환경관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홈페이지가 4일째 마비된 가운데 6일 일부 서비스를 재개했다.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는 지난 3일부터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다. 홈페이지 마비 사태의 원인으로는 외부 랜섬웨어 공격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1만 6천여명의 세무사 회원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홈페이지 서버에 어떤 외부의 공격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다만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추정만 할 뿐이다.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외부 업체에 홈페이지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세무사회에는 전문성이 보다 뛰어난 외부 업체에 홈페이지 운영에 맡길 수밖에 없겠지만,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 '서버 보안'의 취약성에 대한 점검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버 마비가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홈페이지 서버를 복구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홈페이지 서비스는 이번 주 내에 전면 재개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L이앤씨는 삼표산업과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내한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동절기 콘크리트다. 공사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콘크리트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타설 작업이 불가능하다. 이에 겨울철에는 타설한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일정 온도 유지를 위해 열풍기와 난로 등을 사용하는 ‘보온 양생’ 작업을 진행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온도 편차에 따른 경화 불량으로 콘크리트가 적정 강도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일부만 과열돼 열변형으로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열풍기나 난로 사용 시 근로자의 질식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도 크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표산업과 내한 콘크리트를 직접 개발해 냈다. 방동(防凍) 효과가 있는 내한촉진제와 자극제 등을 사용해 별도의 보온 양생 없이도 겨울철 사용할 수 있는 콘크리트 기술을 고안해 낸 것이다. 이 기술은 최근 국토부로부터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건설 신기술은 국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해외직구 유해물품 차단에 공을 세운 '이상량 주무관'을 '7월의 관세인'으로 선정했다. 지난 5일 2024년 7월의 관세인으로 인천세관 이상량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힌 것인데, 이 주무관은 해외직구 물품에 대해 기획 성분분석을 시행해, 기준치 이상의 유해 성분이 확인된 초저가 장신구 96종, 어린이용 제품 38종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수출입기업 CEO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관세행정 핵심 정보를 담은 ‘CEO용 관세행정 체크리스트’를 발간·배포해 수출입 기업을 지원한 서울세관 지수정 주무관을 ‘일반행정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세관의 수입요건 승인내역과 안전인증기관의 인증내역을 비교 분석해 다른 제품의 인증 번호를 도용해 수입된 미인증 완구 9억원 상당을 적발한 부산세관 장정수 주무관을 ‘통관검사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또한, 정보 분석을 통해 해상 면세유 밀수입 정황을 포착하고는 해당 급유선을 실시간으로 추적·감시하여 해상 면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올 여름 맞이 진행 중인 '맵시(맵고+시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숨은 맵시를 찾아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뜨거운 매운맛과 시원한 청량함이 조화를 이루는 '맵시'(맵고+시원)를 콘셉트로 한 여름 한정 신메뉴를 알리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8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전국 아웃백 매장뿐만 아니라 공식 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객들은 매장 내 비치된 메뉴북의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아웃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숨은 맵시 메뉴 5종 찾기' 미션에 참여 가능하다. 5종의 메뉴를 모두 찾은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쿠폰이 100% 즉시 증정된다. 이벤트 쿠폰은 ▲아웃백 메뉴 금액 할인쿠폰 3종(2만원/1만원/5천원) 및 ▲치즈케이크 증정 쿠폰이며, 쿠폰 이미지를 저장 또는 캡처한 후 매장에 제시하면 사용이 가능하고, 당첨된 쿠폰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웃백 매장에 재방문 시 사용할 수 있다. 단, 2만원 금액 할인쿠폰은 7만원 이상 주문 시, 1만원/5천원 금액 할인쿠폰 및 치즈케이크 증정 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서울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의 가산자산 압류에 전격 나선다. 강남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비트코인 등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조회해 압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구는 "비양심 체납자들이 은닉 수단으로 활용했던 가상자산을 매각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숨은 세원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사 대상은 300만원 이상 체납자 1천991명이며, 체납 규모는 209억원이다. 지방세징수법 제36조의 질문·검사권을 활용해 거래 규모가 큰 가상자산거래소 3개소(업비트·빗썸·코빗)의 자료를 받아 체납자 자료를 대조한 뒤 체납자를 특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체납자에게 납부를 독려하고, 거래소를 제3채무자로 지정해 금전반환청구권을 채권 압류하는 형태로 강제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DB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은행 간부급 직원 2명이 부산시에서 파견 근무를 시작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산업은행 1급 실장급 1명과 2급 지점장급 1명이 5일부터 각각 금융블록체인담당관실과 창업벤처담당관실에서 협력관 직책으로 근무하고 있다. 산업은행 직원이 부산시에 파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에 근무하는 외부 금융기관 직원은 금융위원회 1명, 한국은행 1명, 산업은행 2명 등 4명으로 늘어났다. 산은은 지난해부터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부산에 신설해 지역 벤처 투자, 지역 개발 업무 등을 추진하고 'KDB넥스트원 부산'을 출범시켜 지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는 산업은행 직원 파견으로 본사 부산 이전과 함께 지역 금융 활성화와 산업 인프라 개선 등에 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 각국의 수입 규제는 총 214건으로, 이중 미국이 가장 많은 55건(25.7%)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상반기 대한 수입 규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대한 수입 규제는 55건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같았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이 4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플라스틱·고무 4건, 섬유·의류 4건, 화학 4건, 전기전자 2건, 기타 1건 등 순이었다. 미국은 '알루미늄 포일' 품목 2건에 대해 중국산 제품의 한국·태국 우회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1월 '우회 수출'이라고 최종 판정했다. 중국산 알루미늄 시트·포일을 사용해 한국에서 알루미늄 포일을 생산한 뒤 미국에 수출한 경우를 반덤핑 관세 부과 대상으로 판정한 것이다. 미국은 알루미늄 시트·포일 중국 공급 업체가 적용받는 반덤핑 관세를 대미(對美) 수출 한국 기업에 부과했다. 이밖에 미국은 '알루미늄 와이어 및 케이블 품목'에서 반덤핑·상계관세 규제 중인 중국산 제품이 한국·캄보디아·베트남을 통해 우회하고 있는지를 놓고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고금리·고물가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축은행, 대부업체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불법 사금융으로 이동한 서민들의 피해가 크게 늘었다. 올해 1∼5월 기준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 건수는 지난 5년 새 최다를 기록했다. 6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서범수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금감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상담·신고 건수는 6천232건이었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3천200건) 대비 2배 수준으로, 2021년 3천967건, 2022년 4천2건, 2023년 5천687건 등 지난 5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불법 사금융 피해 상담·신고는 연간 기준으로도 2020년 8천43건, 2021년 9천918건, 2022년 1만913건, 2023년 1만3천751건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상담·신고 세부 내용을 보면 미등록 대부업체와 관련한 건이 2천8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채권추심(1천60건), 고금리(922건), 불법광고(776건), 불법수수료(348건), 유사수신(29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채권추심 관련 신고는 2020년 1∼5월 기준 2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상대로 다시 소송전을 벌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경제매체 CNBC와 CNN 방송 등 보도를 인용, 머스크는 자신이 오픈AI 설립에 참여할 당시 올트먼과 그레그 브록먼 등 공동 설립자들에게 회유와 기만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손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소장에서 머스크는 자신이 2015년 오픈AI가 비영리 단체라고 인지해 투자했지만, 이후 올트먼 등이 영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조종하고 속였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측은 "올트먼과 그의 공범들에게 배신당했다"며 "그 기만과 속임수는 셰익스피어 작품에 견줄 만한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머스크 측은 또 올트먼이 이끄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맺어 불투명한 영리 추구 회사가 됐으며, 이를 통해 올트먼 등이 부당하게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에 머스크가 오픈AI에 기여한 자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 허용한 라이선스를 무효로 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이크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