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주·맥주 등 주류 제조업체인 하이트진로[000080]는 9일 오전 11시 3분 현재 전날보다 4.18% 오른 2만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468.5%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하이트진로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9% 늘어난 2조 520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0% 줄어든 1239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50%, 하위 3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0.9%(226억 3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하이트진로 연간 실적 추이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29억원으로 2022년 346억원보다 -17억원(-4.9%)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8.0%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329억원으로 감소했다. [표]하
인조피혁의 제조 및 판매업체인 백산[035150]은 9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전날보다 5.86% 오른 1만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백산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산의 2023년 매출액은 4177억으로 전년대비 -12.2%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532억으로 전년대비 5.7%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2%, 상위 47%에 해당된다. [그래프]백산 연간 실적 추이 백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3억원으로 2022년 99억원보다 14억원(14.1%)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1.8%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백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1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백산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지난 2023년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R&D(연구개발) 투자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조원 가량 늘어난 28조원대를 R&D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삼성전자는 매출 258조9400억원,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각각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3%, 영업이익은 84.86% 각각 줄어든 수치다. 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데일리’가 국내 500대 기업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총 28조3528억원을 R&D에 투자했다. LG전자는 같은해 4조2834억원을 R&D에 투자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SK하이닉스(4조1884억원), 현대자동차(3조9736억원), 기아(2조6092억원), LG디스플레이(2조3995억원), LG화학(2조857억원), 네이버(1조9926억원), 현대모비스(1조5941억원), 카카오(1조2236억원) 등이 지난해 R&D 투자액 상위 10위권 기업에 속했다. 지난해 전년보다 R&D 투자비가 가장 많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주말 시민들이 서울의 주요 명소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몰 후까지 이어진 벚꽃 행사에서는 조명을 받아 색다른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개혁신당 장석현 인천시 남동갑 국회의원 후보가 살기 좋은 남동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당부하면서 ‘서민은행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물가 폭등으로 장보기가 두렵다는 주부, 가게 월세 걱정에 한숨짓는 소상공인, 박봉에 고심하는 직장인까지 서민의 삶이 고달프다”고 선거 과정에서 만난 시민들의 하소연을 전하면서 정치 교체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고물가와 고금리에 신음하는 서민을 위한 ‘서민은행 특별법’을 제정해 남동구의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동구청장 시절 4년간 월급을 사회에 기부한 것처럼 국회의원이 당선된다면 4년 세비를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하겠다”는 혁신 공약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장석현 후보는 또 “남동구청장 시절 남동구의 빚을 다 갚았다는 점을 주목해 달라”면서 “그는 ”자신은 항상 남동 주민의 편에서 일했다“는 점을 역설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자사가 시공한 3개 현장의 출품작 모두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라고 인정받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등 다양한 영역의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대우건설이 본상을 수상한 출품작품은 대치 푸르지오써밋 놀이시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와 하남 감일 아클라우드, 달성파크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숲과 빛의 풍경’ 조경 등 총 3곳이다. 우선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조성된 놀이시설인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놀이 공간이다. 대우건설은 기존 복합놀이 기구 중심의 놀이터에서 탈피해 원형 패턴 위에 3D펜으로 그려낸 듯한 자유로운 형태의 놀이기구를 도입했다. 아티스틱 플레이그라운드는 입체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로 하나의
◇일시 : 2024년 4월 1일 ◇ 지점장급 전보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청계지점장 류용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관식 세금전문가) 1. 상속증여세 연부연납제도의 취지 상속증여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나 비상장주식 등 비유동성 재산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세금 납부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속증여세 납부를 위해 해당 재산을 현금화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업용 재산을 급히 처분하려고 할 경우 사업의 운영과 기업 유지가 곤란해 질 수 있습니다. 염가로 재산을 처분하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세당국은 납세자들의 세금 납부 편의를 개선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대표적인 제도로 여러 해(차례)를 걸쳐 세금을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는 ‘연부연납제도’가 있습니다. 2. 연부연납제도의 신청 요건 및 신청·허가 상속세 또는 증여세를 실제 연부연납하기 위한 연부연납의 신청 요건은 이하 3가지 사항 Ⓐ 상속세 또는 증여세 납부세액이 2천만 원 초과, Ⓑ 상속세 또는 증여세 과세표준 신고기한(수정신고 및 기한 후 신고 시, 납세고지서·납부통지서의 납부기한)까지 연부연납신청서 제출, Ⓒ연부연납 신청세액(연부연납 가산금 포함)에 상당하는 납세담보 제공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신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저신용자 대출이 미흡한 우수대부업자에 대해 최대 2회 선정취소를 유예한다고 8일 밝혔다. 선정심사를 반기에 한 번 하는데, 1년 동안 심사를 두 번 떨어지고 다음 6개월 동안 또 떨어지면 아웃이 되는 삼진아웃제다. 정부는 대부업자들이 저신용자들 대출을 잘 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우수대부업자 제도의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정작 매연만 털털거리고 성과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렇다고 저성과 우수대부업자들을 빼자니 그나마 만들어 놓은 제도가 헐렁거리자 정부가 부랴부랴 땜질에 나선 모양새다. 언론 등에서는 대부업자 마진을 올려주면 저신용자 대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를 품고 있지만, 일각에선 법정금리 한도를 올리면 저신용자 등은 더 굽어들어 가고, 대부업자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 대부업자에게 저신용자를 떠넘겼다 우수대부업자는 ‘1. 저신용자들에게 대출을 많이 하는 대부업자’들에게 ‘2. 정부가 추가마진을 챙겨주겠다’라는 것이다. 대부업자들은 보통 2금융권(저축은행 등)에서 금리(원가) 8~9%에 돈 빌려다가 대출사업을 한다. 법정 최고금리가 20%인데, 대부업들은 최고금리 20%에서 원가 8~9% 빼고 나머지 11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지부진하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공급량이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다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외신이 타전했다. 8일(현지시간)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이날 낮 12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4% 상승한 7만1천780달러(9천726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7만2천700달러선까지 급등하며 7만3천달러선에 육박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7만2천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26일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역대 최고가인 7만3만780달러를 찍은 이후 급락해 6만 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역대 최고가에도 다가서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과 반감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은 "지난 3월 말 2주간 연속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갔으나, 2분기 들어 유입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