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세법 개정안이 통과되자마자 ‘2024년부터 적용되는 개정세법’을 최고의 조세전문가 세무사와 국민, 기업이 제대로 알게 하기 위해 처음으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세금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개정세법의 내용을 담은 '2023 핵심 개정세법'을 전 회원과 국민들에게 제작 및 제공하기 시작했다. 회원들이 사업현장에서 국민과 기업 고객에게 세무사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적으로 최고의 조세전문가로서 역할과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국민의세무사TF>를 구성하여 면밀한 검토와 편집과정을 거쳐 개정세법 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동시에 63년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직접 '2023 핵심 개정세법' 책자를 제작했다. '2023 핵심 개정세법'은 3가지 파트로 나눠져 있다. ▲파트1: 2024 달라지는 세금제도는 국민과 기업에게 내년부터 당장 바뀌는 최신세무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으며, ▲파트2: 2023 세목별 핵심 개정세법은 개정세법을 빠르게 개관하고 실무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파트3: 2023개정세법: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세무사회(이하 대구세무사회)와 대구지방국세청(이하 대구국세청)이 상호간 세정협력관계를 향상하기 위해 현장소통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영하날씨의 추위도 불사하고 나섰다. 20일 대구세무사회에 따르면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이 대구지방국세청 윤종건 청장을 초청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국세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세정현안 애로사항 등을 건의했다. 대구국세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2024년 세법개정안, 상속·증여재산 시가평가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대구세무사회는 세정현안에 대한 애로사항 등을 제시했으며 윤종건 대구청장은 명쾌한 답변과 함께 납세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해 온 내용들을 부연 설명했다. 이재만 대구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윤종건 청장님을 모시고 뜻깊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정동반자로서 납세자와 국세청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양 기관은 서로 소통을 강화해 더욱 협력적인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건 대구국세청장은 그간의 세정협력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국세행정에 세무사회의 지속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회계법인 '빅4'(삼일·삼정·안진·한영회계법인)와 회계감사 계약을 할 때 구체적인 감사 시간 및 보수(시간당 임률)를 확인해야 한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월 '빅4'와 함께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감사 업무 관행 개선 방안'을 발표한 데 따라 기업들에게 이같이 안내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들이 대형 회계법인과 감사보수를 협의 시 구체적인 산정 근거를 요구하고 직급별 감사 시간, 시간당 임률 정보가 포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감사 계약 시 환급 규정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감사 종료 후 예상 투입 시간과 비교해 실제 감사 시간이 감소한 경우 적극적으로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 별도로 지급해야 하는 부대 항목 비용을 명확히 협의해 기재해야 하고, 세부 명세를 수령 받아 계약서 내용과 일치하는지도 체크하도록 했다. 계약 때 제시한 것보다 낮은 전문성을 가진 공인회계사(수습·저연차 등)를 투입하진 않았는지 실제 투입된 인력 현황도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금감원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외부감사 관련 관행 개선을 위해 회계법인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동대문지역세무사회(회장 임종석)는 20일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왕도숯불갈비에서 ‘연말특강 겸 2023년 송년회’를 통해 유익하고 보람찬 연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내외빈으로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비롯해 동대문지역회 역대회장을 지낸 이병두 전 회장, 김재연 직전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동대문세무서장 출신의 위성일 세무사, 임종석 동대문 인근지역 권역별 회장, 이형석 동대문지역회 간사, 도봉세무서 납세보호담당관을 10월에 명예퇴임하고 최근 개업한 이병길 세무사, 국세청 10년, 조세심판원 11년 근무했던 윤철규 세무사, 중부세무서, 동대문세무서에서 근무했던 세무법인 광야 김원식 대표세무사 등 40여 회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송년행사에 앞서 이병두 전임회장은 ‘1세대1주택 비과세와 과세특례’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으며 ▲주택양도소득세 비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조정대상지역(요약표) ▲주택임대사업관련 등에 대한 자료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임종석 동대문세무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함박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동대문 연말행사에 참석해 주신 본회 김선명 부회장님, 임채수 서울지방회장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이 20일 ESG 특화 조직인 ‘ESG 임팩트 허브(ESG Impact Hub)’의 석좌 연구교수로 옥용식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이수열 전남대 경영학부 교수, 정동일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석좌 연구진은 ESG 임팩트 허브의 정기 연구보고서 발간과 프로젝트 별 해외동향 및 평가지표 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EY한영은 이를 통해 ESG 시장에 대한 국내외 동향 모니터링과 분석 등 ESG 리서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옥 교수는 엘스비어 등 다수의 글로벌 평가기관으로부터 환경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는다. 네이버 스칼리틱스 분석결과 대한민국 전체 학문 분야에서 2017~2021년 기간 동안 발행한 논문 기준 피인용수가 가장 많다. 국제ESG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프로그램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환경과학 및 지속가능성 분야 국제 학회 ISTEB(International Society of Trace Element Biogeochemistry) 회장으로 선출되어 내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이 교수는 ESG 경영, 특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사를 위한 교양강좌 ‘파스칼 렉처(Pascal Lecture)’를 처음으로 개설하여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스칼 렉처’ 첫 번째 강의는 지난 13일 본회 6층 대강당에서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답이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정하웅 교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구성요소, 복잡계의 정의를 시작으로 서로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는 네트워크 구조, 빅데이터 속 방대한 양의 정보를 재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데이터 과학에 대해 현실을 접근시켰다. Opening Lecture에서 정 교수는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구글의 검색어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세상 모든 것의 움직이는 방향과 추세를 가늠할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물론 선거 결과와 노벨상 예측까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이런 것들을 알 수 있을까 세상을 앞서가는 데이터 과학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과 미래를 가늠해 봤다”고 밝혔다.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은 "AI가 대세가 되는 초융합경제시대를 대비하고 자신의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1월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2023 전국지역세무사회장 및 본·지방회 임원 워크숍을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본회 임원과 7개 지방세무사회 상임이사회, 전국 129개 지역세무사회장과 간사 등 180여명이 참석해 주요 회무에 대한 의견 제시 및 당면한 회무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2부에서는 만찬과 함께 각 지방세무사회 별 장기자랑 시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기자랑 영예의 1등은 대전지방세무사회(회장 고태수)가 가져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를 영입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성 김 전 대사는 아시아 3개국에서 대사를 역임한 미국 정통 외교관료 출신으로 미국 국무부에서 퇴직 절차가 마무리된 뒤 이르면 1월 중순부터 태평양 글로벌 미래전략 센터장(가칭)에 임명될 예정이다. 기존의 ‘태평양 국제규제·분쟁대응연구소’(소장 한창완 변호사)는 센터 산하로 들어가며, 센터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기업들에게 전략적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로펌이 3개국 대사 경력의 미국 외교 관료를 영입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태평양은 “‘한국적 글로벌 로펌’이란 우리 법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 전 대사의 합류를 계기로 태평양은 최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대외환경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시장을 개척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하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 전 대사는 펜실베니아대학교(BA), 로욜라 로스쿨(JD), 런던정경대학(LLM)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88년 미국 외교관으로 부임한 뒤 미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 이사장 백제흠)가 내년 1월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국제조세 분야의 최근 해외 동향’를 주제로 2024년 월례국제조세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백제흠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이 개회사를, 축사는 박재형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맡는다. 제1세션은 법무법인 율촌 안수정 외국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법무법인 세종 이효원 변호사가 ‘IRA/CHIPS Act의 실무 동향 및 시사점’ 주제발표에 나선다. 토론에는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범준 교수와 김·장 법률사무소 박재찬 변호사가 참여한다. 제2세션은 법무법인 광장 김정홍 외국변호사가 좌장을, 한양사이버대 김경하 교수가 ‘필라 1과 필라 2 관련 최근 국제적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윤준석 판사와 OECD조세정책본부 이연우 변호사가 토론에 나선다. 한국국제조세협회는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조세분야 전문 학술단체다.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300여 명의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12월 14일, 15일 이틀간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글로벌 밸류체인(GVC)변화와 베트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율촌은 이날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들과 함께 세계 정치 경제의 변동과 미국, EU 관련 법령을 살펴보고 실제 분쟁 해결 사례와 집행 관련 이슈, 유의 사항 등을 공유했다. 베트남에는 전자 제품 및 부품, 자동차, 배터리, 섬유 봉제 등 국내 생산 기지로 베트남은 중국 대체할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세미나는 이명재 외국변호사(율촌 아시아 팀장)와 이홍배 변호사(율촌 하노이 사무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베트남 법률과 제도를 면밀히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율촌 전문위원은 ‘글로벌 밸류 체인 축소 시대의 세계가 바라보는 베트남’ 주제 발표에서 세계화의 후퇴와 긴밀하게 연결된 미중 양국의 움직임을 설명하며 베트남이 직면하고 있는 기회와 리스크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전문위원은 “베트남의 인구구조 변화, 기능인력의 해외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