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사를 위한 교양강좌 ‘파스칼 렉처(Pascal Lecture)’를 처음으로 개설하여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스칼 렉처’ 첫 번째 강의는 지난 13일 본회 6층 대강당에서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데이터와 네트워크가 답이다’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정하웅 교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많은 구성요소, 복잡계의 정의를 시작으로 서로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는 네트워크 구조, 빅데이터 속 방대한 양의 정보를 재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는 데이터 과학에 대해 현실을 접근시켰다.
Opening Lecture에서 정 교수는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구글의 검색어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세상 모든 것의 움직이는 방향과 추세를 가늠할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의 움직임은 물론 선거 결과와 노벨상 예측까지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이런 것들을 알 수 있을까 세상을 앞서가는 데이터 과학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과 미래를 가늠해 봤다”고 밝혔다.
이동기 세무연수원장은 "AI가 대세가 되는 초융합경제시대를 대비하고 자신의 전문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인재를 위해 세무사를 위한 교양강좌인 '파스칼 렉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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