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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에 구재이 현 회장 당선..."세무사황금시대 2년 더"

김완일 후보와의 리턴매치...33대 회장 선거에서 33표차 신승 딛고 318표 차로 당선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3회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연대 부회장) 투표를 개표한 결과, 구재이 후보가 6467표를 얻으며 경쟁자인 김완일 후보(6149표)를 318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구재이 현 회장이 제34대 한국세무사회장으로 연임돼 앞으로 2년 동안 한국세무사회를 ‘세무사 황금시대’로 이끌게 됐다. 구재이 후보와 연대해 출마한 김선명 부회장 후보와 최시헌 부회장 후보(전 대구지방국세청장)도 동반 당선됐다.

 

구재이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 ▲법정 직무에 적정보수 기준 ▲정부와 공공기관 세출검증 세무사 직무로 ▲모든 부담금의 심판 대리권 부여 ▲세무대리 통칭 폐지 ▲세무사3인 이상 세무법인 설립 허용 ▲세무사 직무 광고 기준 제정 ▲세무사의 날 법제화 ▲플랫폼 등의 세무대리 및 광고 금지 ▲세무사회에 경징계권 위탁 및 감리 근거 신설 ▲사무직원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등을 약속했다.

 

그밖에 ▲세무사랑Pro 웹 버전 출시 ▲플랫폼세무사회 고도화 ▲적정보수기준 제정 ▲세무사명예승계프로그램 가동 ▲세무사제도 선진화 세무사법 개정 ▲세출검증권 확보 ▲성실신고 확인시 세무조사 제외 ▲3% 원천세율 인하 등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장에는 정해욱 후보(6594표)가 김겸순 후보(602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감사는 김관균(5189표) 후보와 구광회(4071표) 후보가 당선됐다. 김명진 후보는 3356를 얻었으나 낙선했다.

 

 

 

 

구재이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세무사회장의 중책을 다시 맡게 되었다"라며 "지난 2년간 세무사회는 혁신을 이어왔다. 부족한 능력의 변방의 세무사에 불과하지만 회직자로서의 명예나 지위따윈 버렸다. 오직 세무사회의 세무사제도 세무사사업현장을 제대로 바꿔서 우리 현직 그토록 갈망하고 있는 최고 전문자격사인 이상 모든 것들을 바꿔서 바탕을 깔았다. 그 바탕 하에서 중단 없이 한국세무사회 사업현장 세무사제도의 3대 혁신을 완성해서 반드시 회원께서 간절히 바라는 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썩은 과거의 유물들은 정산하고 회원들이 잃어버렸던 권익도 되돌려드리겠다. 모든 회직자는 오직 회원을 위해서 모든 사업은 오직 회원을 위해서 하도록 하겠다. 지난 2년간 혁신하느라고 과거를 도려내지 못했다. 이제 완전한 비상을 위해서 썩은 과거의 유물들은 과감하게 도려내 회원들께서 걱정 없이 그리고 1만7천 청년세무사, 중진세무사가 마음껏 회무하고 싶어서 지방회로 지역회로 몰려들 수 있도록 만들어놓고 제 임기를 마치겠다"라고 말했다.

 

 

 

연대 부회장인 최시헌 부회장은 “다시 한 번 회원들의 재신임을 받아 기쁘다”며 “작은 힘이지만 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선명 연대부회장은 “더 열심히 일하겠다. 모든 것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 선거에서는 33표였고 이번 선거에서는 무려 10배가 올랐다. 하지만 이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회장님을 보좌하며 회원들을 위해 남은 2년의 임기를 다시 한번 열심히 해서 보란듯이 회원을 위한 세무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인사했다.
 

 

정해욱 윤리위원장 당선자는 “김겸순 전임 윤리위원장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당선된 회직자 분들께 축하의 말씀 드리며 부득이 낙선하신 분들도 회를 위해서 다 같이 잘해보자는 뜻에서 노력하신 분들이기에 이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 당선자는 “저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하나 되는 세무사회’를 외쳤다.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회무를 하겠다 약속드렸다. 제가 오늘 당선된 것은 회원들께서 저에게 ‘하나되는 세무사회’, ‘단합된 세무사회’를 만들라는 회원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그것은 저에 대한 명령뿐만 아니라 오늘 당선된 구재이, 김관균, 구광회 등 모든 회직자에게 내리는 명령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더 이상 싸우지 않고 선거 때 여러 가지 갈등이 있었지만 이제는 다 잊어버리고 하나 되는 세무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관균 감사 당선자는 “2년간 회직에서 떠나있었지만 잊지 않고 표를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과거 부회장 회직 등을 했는데 세무사회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그 역사 속에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있었다. 나쁜 것은 미래를 위해 교훈 삼아 고쳐나가고 좋은 것은 계승해 미래를 위해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고, 현재가 있기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모든 회직자가 당선된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세무사회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는 한국세무사회의 예산, 인사, 회무집행권 등은 모두 회장에게 있다. 회장은 공약을 할 수 있다. 감사는 그런 권한이 없다. 그래서 공약은 할 수 없다. 그러나 회장의 권한을 잘 행사하는지 회원ㅇ르 대신해 감시, 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런 의무를 철저히 지켜서 회장이 잘 한 일이 있으면 잘 한대로, 못한 일이 있으면 못한 대로 회원들께 알려드리며 알권리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구광회 감사 당선자는 "지난 2년간 중립적인 감사를 했다. 재선해서 회원을 위한 감사,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로서 세무사회를 더욱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분열된 한국세무사회를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로 대통합하는 한국세무사회를 만들도록 감사로서 역할을 하겠다. 남은 2년간 회원들을 주인으로 모시고 회원 권익을 대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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