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유승정 세관장이 18일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유승정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에게 “관세국경 최일선에서 국민건강 저해물품과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 줄 것과 국민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을 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지역 기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큰 만큼,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과 수출활력의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유승정세관장은 1985년 공직에 임용된 이후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법인심사과, 서울세관 통관지원과장, 조사정보과장, 조달청 파견, 인천세관 통관지원1과장 등을 거치며 기업 친화적 관세행정을 적극 추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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