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 용당세관은 정윤성 제33대 세관장이 5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세관장은 1967년생으로 인하대 국제통상학과(석사)를 졸업했으며, 1988년 세무대 특채로 관세청에 임용된 후 서울 체납관리과장, 대구 세관운영과장, 중앙관세분석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세관장은 “부산항 해상특송 통관장의 개장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해운ㆍ물류업계의 위기 극복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부산항이 전자상거래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 입주, 해상특송 업무 시작 등 등 새로운 변화에 맞춰 용당세관의 역할과 비전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적시적소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세관 운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세정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생략하고 특송장 등 현장점검으로 대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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