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정윤성 제26대 안양세관장이 10일 취임했다.
정윤성 세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의 근무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정 세관장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출현 등 불안정한 상황 속에 세계경제 둔화 등 무역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근무지 용당세관의 2020년 성과관리 최우수세관 2021년 청렴성향상 우수기관 선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긍심 넘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현장 중심의 업무수행으로 국민과 기업에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신임 정윤성 세관장은 1988년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관세청에 임용된 후 관세업무 전산화 초기멤버로 4년여 간 참여한 바 있다. 관세청 본청에서 징수, 환급, 품목분류 등 관세핵심업무를 주로 담당하였으며, 2019년 관세직렬 최초로 중앙관세분석소장에 임명되는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중앙부처 축구연합회 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는 등 공무원 부처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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