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20일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경기도 FTA활용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경기FTA활용지원센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기업의 FTA 활성화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한 것이었다.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FTA 미활용기업의 활용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설명회, 교육 등에 대한 수요에 대한 협력체제 구축 ▲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해소지원을 위한 기관간 연계협력 추진 등 양 기관이 상호협의하여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서는 올해 K-뉴딜·신성장 산업분야 수출기업 및 전자상거래 수출을 집중지원하고 있다.
K-뉴딜·신성장 산업 유망 수출기업들을 발굴하여 FTA 활용 안내 및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지원하고 '다. 인천의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입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재 60개 기업이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와 라자다에 입점하여 판매를 준비중에 있다.
이 외에도 'YES FTA 원산지 검증대응 지원사업' 및 '찾아가는 수출입기업 상담센터', '코로나19 피해기업 접수창구’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산지증명서 발급 및 인증수출자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부에서 운영하는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 중 하나로, 경기지역의 FTA활용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OK FTA 컨설팅, 기업방문 1:1 FTA종합컨설팅,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지원사업, 실무자 맞춤 교육 및 설명회, 경기도 통상촉진단, 글로벌 B2C 온라인플랫폼 판매진출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하는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기업당 최대 400만원까지 FTA 컨설팅 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경기FTA활용지원센터 이나영 센터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FTA 미활용 기업의 활용 전환을 위한 상호 노력과 교육 및 설명회 연계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FTA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FTA 활용이 진전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최형균 센터장은“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출입기업의 FTA활용 뿐만 아니라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관세행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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