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2 (금)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15.5℃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6.2℃
  • 구름많음대구 18.7℃
  • 흐림울산 18.0℃
  • 구름조금광주 19.7℃
  • 흐림부산 19.5℃
  • 구름조금고창 17.4℃
  • 구름많음제주 23.0℃
  • 맑음강화 14.9℃
  • 구름많음보은 16.8℃
  • 구름많음금산 17.4℃
  • 흐림강진군 19.8℃
  • 흐림경주시 17.9℃
  • 흐림거제 19.6℃
기상청 제공

인천 지역 중소 수출기업 지원 나섰다...인천세관, 현장소통 세미나 개최

중소 수출 AEO 14개사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세관이 관내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해 세미나를 열고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7일 인천 영종도에서 관내 중소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 14개사와 현장 소통 세미나를 개최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제기된 무역안전 강화요구를 수용해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한 제도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 97개국이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소기업의 수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전략물자 관리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전략물자관리원 전문 강사를 초빙했고, 전략물자관리원 전문 강사는 중소 수출기업들에 전략물자관리제도와 전략물자 관련 품목 수출통관 시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전략물자란 대량살상무기뿐만 아니라 대량살상무기를 만들 수 있는 원료, 물품, 기술 등이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 쓰이는 용품이라도 조건에 따라 전략물자로 분류될 수 있어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대표자들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AEO 제도 및 수출통관 절차 개선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기섭 인천세관 심사국장은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인해 수출 AEO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에서는 ‘찾아가는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영 여건이 악화된 중소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팔꿈치 절단 딛고 '요식업계 큰손 등극'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무더운 여름을 지내면서 몸에 좋다는 여러 보양식을 찾게 된다. 장어도 그중 하나다. 부천에서 꽤 많은 손님이 찾는 ‘백세장어마을’은 상동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앞에 자리하고 있다. 평일 점심에도 꽤 많은 손님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사업가 윤명환 대표 이야기 백세장어마을 윤명환 대표는 현재 7년째 이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전 창업자가 5년간 운영한 것을 이어받았으니 합치면 12년째다. 이곳뿐 아니다. 같은 웅진플레이도시 내에 자리한 중식집 ‘The 차이나’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 삼산동에는 고깃집 ‘백세미소가’를 창업해 현재 아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요식업계에 발을 디딘 지는 벌써 16년째다. “요식업 창업을 하는 사람들의 70%는 망하고, 20%는 밥벌이 정도 하고, 10%는 성공한다.”라는 말이 있다. 그런 걸 보면 윤 대표는 요식업계에서 나름 성공한 CEO다. 처음 요식업을 시작한 것은 한창 한일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을 외치던 2002년이다. 윤 대표는 당시 매우 절박한 마음으로 요식업계에 첫발을 내밀었다. 이전에 큰돈을 모아 투자했던 의료사업에서 실패한 이후다. 처음에는 직장인으로 출발했다. 인천전문대 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