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만공사, 인하대학교와 '글로벌 이커머스 특화 인재 양성 및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 인천항만공사, 인하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전문 청년 인재양성 및 온라인 플랫폼 입점사업을 지원하여, 인천지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전자상거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관세행정 교육, 글로벌 이커머스 창업자 통관 지원, 전자상거래 인재양성을 위한 표창수여 등 IeTC 경진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IeTC(Inha electronic Trade and Commerce) 경진대회는 디지털 경제시대의 통상·물류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인하대학교에서 주최·주관하는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로 19년부터 개최하여 운영 중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해 설명회, 경진대회 등을 후원한다. 또한 인하대학교는 국제물류 및 통상 전문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여 청년들의 물류 및 수출 분야 창업을 발굴·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1일에 비대면 서면 협약으로 진행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변화되는 무역환경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전자상거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청년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내 기업성장과 수출 초보 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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