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ASML이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대에 있는 ASML 글로벌배송센터에 대한 인천세관의 적극 지원 및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ASML사의 프랭크 고머스(글로벌 통관 총괄)는 25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을 방문해 김재일 세관장과 면담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ASML은 반도체를 빛으로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공정을 수행하는 장비 제조업체다.
프랭크 고머스 이사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대(FTZ)에서 운영 중인 ASML 글로벌배송센터에 대한 인천세관의 24시간 상시 통관 등 적극적인 지원 및 반도체 제조장비 신속통관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은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 방안’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인천세관은 행정 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제도 개선 및 규제 개혁 사안을 적극 발굴․이행해 나감으로써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 방안'의 세부 내용으로는 ▲보세공장 전 과정 규제혁신 ▲기업 친화적 대내외 통관환경 조성 ▲강건한 경제안보체계 구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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