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공익관세사와 함께 인증수출자, 원산지 증명서 발급 등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무료상담을 제공한다.
인천세관은 27일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공익관세사 10명을 위촉하고 방문상담 등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한다.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통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익관세사는 인천세관을 비롯해 수원과 안산세관에 배치되며, 세관에 상담신청을 하면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관 내 인증탬과 업무연계를 통해 컨설팅 필요업체가 생기면 즉각적으로 컨설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실표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능하 인천세관장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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