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청주세관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9월 7일(화)과 8일(수) 양일에 걸쳐 충북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관세행정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세관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년도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수출유망중소기업(41개사) 중 관세행정 컨설팅을 희망한 기업 4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충북지역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한 사전 정보분석과 인터뷰를 거쳐 컨설팅을 희망한 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인증수출자, 월별납부, 관세환급 등 해당기업이 요청한 관세행정 분야에 대해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컨설팅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컨설팅을 희망한 기업에 대하여 그 기업에 꼭 필요한 관세행정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수출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확산에 따라 대면 방식의 컨설팅에 어려움이 있던 기업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비대면 방식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편리성과 만족도가 제고되는 동시에 효율적인 컨설팅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비대면 컨설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충북지역 수출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지역에 소재한 수출기업 중 세관의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청주세관 통관지원과로 연락하면 사전 협의를 통해 그 기업에 필요한 관세행정 분야에 대한 비대면 방식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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