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4일부터 말일까지 14회에 걸쳐 특별기를 통해 인도 교민 2198명 및 기업체 관계자 164명 등 총 2362명의 긴급 입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고 3일 밝혔다.
특별기 14회 중 내국적 항공사는 9회로, 아시아나 7회, 대한항공 2회였다. 나머지 5회는 인도국적 항공사인 비스타라항공 4회, 에어인디아 1회로 입국을 지원했다.
인도 현지 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40만명을 넘으면서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이 긴급히 입국하는 과정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단, 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별도구역(입국장 F구역)으로 교민들이 입국하도록 해 일반여행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담직원’ 배치와 ‘전용검사대’를 운영하는 등 신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변이바이러스의 국내확산 방지를 위해 전담 검사직원은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6월에도 8편의 특별기가 편성되어 있음에 따라, 인천본부세관은 인도에서 입국하는 교민 및 기업체 관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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