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3.6℃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2.8℃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8.4℃
  • 박무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1.9℃
  • 박무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금융

은성수 “LH임직원 투기의혹 사안 심각…합수본에 적극 협조”

지난 11일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 방문 후 답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등의 투기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전날 은 위원장은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 ‘바이오코아’ 현장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합수본에서 금융위 파견을 요청받았다. 사안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인식했고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로부터 불법 대출 등을 보고받은 사실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은 위원장은 “없다. 우리에게 직접 오기보다는 (보고가) 합수본으로 와서 합수본에서 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심사체계를 제2금융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토지 부분에 대해 규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는데 대해 한 번 살펴볼 것”이라며 “우리가 주로 부동산을 할 때는 주택에 대해 했는데 은행과 비은행, 주택과 토지 이런 관계에서 한 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달 발표 예정인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대해서는 “금융위와 국토부, 정치권이 보는 시각이 다 다르고 현재 실무적으로 의견을 듣는 과정에 있다.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실수요자나 젊은 사람이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해야 한다는데 동의하지만 각론에서 어떻게 이런 목표를 맞추는지를 논의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