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100회 헌혈왕’ 우해나 중부국세청 조사관 “헌혈할 때마다 선물 받는 느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해나 중부국세청 조사관이 100회 헌혈 실천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포장 명예장을 받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코로나 19로 헌혈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우 조사관은 전혈 헌혈만이 아니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성분헌혈에도 참여했다.

 

고등학교를 다니며 집 근처 헌혈의 집을 보면서 헌혈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는 우 조사관은 만 16세 생일을 시작으로 17년간 헌혈하는 삶을 살았다.

 

종류별 헌혈만도 혈소판 46회, 혈장 46회, 전혈 8회에 달한다.

 

주기적인 헌혈을 하기 위해 계단 오르기, 등산, 테니스 등 각종 운동을 통해 꾸준하게 몸 관리도 하고 있다.

 

우 조사관은 “혈소판 헌혈은 유통기한이 약 5일 이내로 짧아 해외에서 수입할 수 없고, 헌혈 시간도 약 2시간이나 걸려 수급이 항상 부족하다”라며 “나의 작은 도움이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될 수 있다는 것에 마음 따듯해지는 선물을 받는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우 조사관은 2017년 국세청 입사 후 강릉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장 표창과 상장을 받은 우수공무원이기도 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