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이 5일부로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직이 바뀌었다. 올해 초 임명된지 불과 6개월만의 이임이다.
김창기 중부청장은 지난 2일 이임사를 통해 짧다면 짧았던 6개월이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정말 행복했다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해달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김 전 중부청장은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이 더 크게 성장했다며, 우리가 매일 접하는 업무가 그리 즐거운 일만은 아니지만, 똑같이 해야하는 일이라면 긍정적인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때 보람을 느끼고 그 결과도 좋다고 전했다.
동시에 신임 김재철 중부청장에 대해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인품이 훌륭하다며 자신도 부산에서 중부청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 전 중부청장은 이례적으로 인사권자에 대한 감사의 말까지 남겼다.
그는 부족한 자신에게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대지 국세청장님께 감사드리며, 이는 중부청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원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