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패스는 해외 온라인 쇼핑 시 쇼핑몰이 제공하는 결제 방식이 아닌, 고객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결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신한 앱카드 사용 고객은 해외직구를 할 때에도 국내 온라인 쇼핑 때처럼 앱카드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 마스터패스 제휴가 된 가맹점이면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별도 회원 가입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글의 HCE(Host Card Emulation)를 기반으로 만든 비자의 모바일카드 솔루션인 VCP(VISA Cloud-based Payments)를 상반기 내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VCP는 카드정보를 휴대폰 유심 칩 등에 저장하지 않고 결제 때마다 가상 카드정보와 1회용 암호화 키를 전송하여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방식으로 결제하는 기술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VCP와 마스터패스 도입으로 앱카드 사용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안을 통해 핀테크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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