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39년 세무사 외길을 걸어온 이태야 세무법인 포유 대표세무사가 경주세무서를 방문해 5년차 이하 신입 세무공무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주세무서(서장 정규호)는 지난 4일 이 대표세무사를 초청해 ‘선배 국세인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표세무사는 1982년 세무사를 개업해 거의 40년 가까이 경주 지역 최초의 여성세무사로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인생 초반에는 좌절과 실패를 겪었지만, 실력과 끈기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세무사로 우뚝 선 인물이다. 경영학박사 학위와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교 겸임교수 및 각종 정부기관 심의위원,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대표세무사는 현재 경주지역세무사회 회장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끈기 있게 노력하는 자세로 항상 공부하고 실력을 쌓을 것과 인간관계는 먼저 베푸는 마음이 중요하며, 여성 후배들에게는 특히 성별에 갇히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또한, ‘세무사로서 성공비결과 그 원동력’, ‘사회초년생의 인간관계’, ‘슬럼프 극복방안’ 등 새내기 직원들이 고민하는 현실적인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해 이태야 세무사는 직장과 인생의 선배로서 열정 가득한 답변을 들려주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경주세무서 직원들은 ‘먼저 남을 배려하는 자세가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성공적인 삶을 만들 수 있다는 어쩌면 상식적인 얘기이지만 선배님의 명쾌한 말씀으로 인해 너무도 가슴에 와 닿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을 돌아보며 실력과 자신감을 쌓으라는 말씀에 많은 자극을 받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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