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이 20개의 수출지원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107개 수출지원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를 발간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이러한 내용으로 구성된 '수출단계별 기업지원MAP'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출지원MAP은 ▲해외시장 진출 ▲자금·투자 유치 ▲해외마케팅 ▲전자상거래 ▲품목분류‧규격인증‧물류통관 ▲대금결제‧무역보험 ▲FTA수출활용 ▲교육지원 등 사업특성에 맞게 8단계로 나눠, 수출지원 세부사업별 주관기관, 문의처 등 수출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로만 구성했다.
서울세관은 책자를 수출 전시회·세미나에 참여한 기업 등에 제공하고, 향후 다양한 연계지원 및 컨설팅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서울본부세관 누리집’과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에 게시해 누구든지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로 QR코드도 삽입했다.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수출지원MAP은 지난 2월 15일 발족한 민·관 수출 지원기관 협업체인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활동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됐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수출지원MAP을 통해 편리하게 정보를 얻고, 기업에게 맞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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