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이 '수출입기업 CEO를 위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해 우리 기업이 급변하고 있는 해외 무역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본부세관(이석문 세관장)은 지난 10일 서울에서 수출입기업 최고경영자(CEO)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합동으로 ‘수출입기업 CEO를 위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세관장이 기업 CEO에게 관세행정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기업이 수출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문 서울세관장은 이날 ‘CEO를 위한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을 주제로 ▲무역 흐름별 관세행정 리스크 관리 ▲관세청 기업 지원사업 안내 ▲관세행정 파트너 우대혜택 등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수출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을 예방하고 각종 지원제도를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세관에서 직접 제작한 ‘CEO용 관세행정 체크리스트’ 책자를 배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문 세관장은 민관 소통·협력을 기반으로 관세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CEO들과 자주 소통하며 관세행정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이 무역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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