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9 (월)

  • 맑음동두천 -3.2℃
  • 맑음강릉 3.8℃
  • 구름조금서울 -3.0℃
  • 구름조금대전 0.4℃
  • 흐림대구 3.9℃
  • 흐림울산 5.4℃
  • 흐림광주 0.2℃
  • 흐림부산 8.2℃
  • 흐림고창 -1.0℃
  • 흐림제주 4.8℃
  • 맑음강화 -4.3℃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0.7℃
  • 흐림강진군 1.9℃
  • 구름많음경주시 4.5℃
  • 흐림거제 8.1℃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서울세관 118주년 특별전..."관세행정의 길을 되돌아보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 118년의 발자취, "기념한다는 것은 기억하고 새긴다는 것"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이 창립 118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11월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념 전시회는 서울세관이 걸어온 100년 이상의 역사를 조명하며, 관세행정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전시회장에 들어서자마자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는 "기념한다는 것은 기억하고 새긴다는 것"이다.

 

이 문구는 1907년 '마포감시서'로 출발하여 1946년 '서울세관'으로 개편된 이래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무역 현장을 굳건히 지켜온 관세행정의 핵심 기관으로서 서울세관의 헌신과 노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울세관은 단 하루도 헛된 날 없이 관세행정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왔다. 특히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서울세관의 핵심 역할이었다.

 

불법·부정 무역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사회 안전을 확보했으며, 불법 환전 등 사회 악을 뿌리 뽑는 데 일조했다.

 

청소년 마약 보호에 앞장서고, 불법 물품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했다.

 

나아가, 서울세관은 경제 성장의 숨은 조력자이기도 했다. 한국의 기업들이 K-푸드, K-화장품 등으로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설 수 있기까지, 수출입 현장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관세행정의 헌신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을 필두로 전 직원은 끊임없이 국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서울세관의 수출입지원센터는 가장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수출입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고석진 세관장은 이번 기념행사에 대해 깊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국경을 넘어선 협력, 현장의 노력, 그리고 함께 남긴 기념은 우리 모두가 함께 쌓아온 관세행정의 소중한 가치"라며, 서울세관의 모든 노력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이룬 가치임을 강조했다.

 

서울세관의 118주년 기념 전시회는 관세행정의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의 노력을 새기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을 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