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조금동두천 26.2℃
  • 흐림강릉 22.5℃
  • 구름조금서울 28.1℃
  • 구름조금대전 28.0℃
  • 맑음대구 27.5℃
  • 맑음울산 26.4℃
  • 맑음광주 29.7℃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7.1℃
  • 맑음제주 29.2℃
  • 구름조금강화 24.9℃
  • 구름조금보은 26.7℃
  • 맑음금산 27.9℃
  • 맑음강진군 28.3℃
  • 맑음경주시 25.4℃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서울세관,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특별지원 대책’ 마련

이석문 세관장, "명절 수요 신속 · 안전 하게 통관, 중소기업 강화 할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이 추석을 맞이해 명절 성수품 등의 원활한 수급 지원에 나섰다. 

 

서울세관은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명절 성수품·긴급 원부자재 특별 통관지원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환급금 신속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또한 수출입화물의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 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평일 야간, 공휴일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를 국내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이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 등은 신속히 통관하되,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품목은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화물의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수출기업이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즉시 승인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수출기업의 자금 운용에 보탬이 되도록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이 기간에 환급신청한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은행 마감 후 신청 건은 오후 8시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반’을 운영해 다음 날 오전에 환급금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단, 추석 연휴 전일인 9월 13일은 은행마감 시간까지만 환급금 지급이 가능하므로 수출기업은 신청에 유의해야 한다.

 

이석문 세관장은 “명절 수요가 많은 품목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