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 강서구에 들어서는 싱가포르계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아이디씨'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부산 강서구 명지동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아이디씨 R&D센터 부지 2만3천792㎡를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해줄 것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R&D센터는 올해 말까지 지하 1층, 지상 6층, 전체면적 3만1천여㎡ 규모로 건립돼 첨단 바이오 신약을 개발, 상업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과정에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력을 모색한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특전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법제화가 완료됐다.
입주 기업에 부지 임대료와 부담금을 감면해줄 뿐 아니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특례와 규제 특례,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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