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가 지난 5일 대만 타이페이시 공인회계사협회(회장 푸웬펑(傅文芳))와 양국의 회계·감사제도 소개 및 현안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만 회계사협회(Taipei CPA Association)의 한국공인회계사회 공식 방문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방문은 대만 측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한국공인회계사회 서원정 상근부회장과 타이페이시공인회계사협회 푸웬펑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원정 상근부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대만 회계사들과의 교류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의 회계 및 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라고 말했다.
푸웬펑 회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양국의 회계사협회가 전문지식 교류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계업계의 위상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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