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하나은행]](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105/art_17383055303611_f74b25.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해 1월 3557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한 이후 올해 1월까지 누적 기준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으로 1999억원, 자율프로그램으로 1468억원을 집행했다. 자율프로그램은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의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 포함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하나은행은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하여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공공대출, 이자캐시백, 청년스타트업 사무실 임차료,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등도 지원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2025년 상반기까지 모든 집행을 완료 할 예정이며, 2024년 12월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방안도 일정에 맞춰 조속히 실시하여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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