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속보] 검찰, '대장동 의혹' 곽상도 자택·하나은행 본점 압수수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상도 전 의원의 자택에 이어 하나은행 본사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17일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현재 검찰은 대장동 사업 초기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꾸려진 과정을 포함해 정치권·법조계 로비가 이뤄졌는지 등을 파헤치고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 자택과 그가 쓰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하나은행 관계자 등을 조사하던 중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김 씨 부탁을 받은 곽 전 의원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

 

현재 곽 전 의원이나 김 회장 측은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