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8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3℃
  • 구름많음강릉 25.4℃
  • 구름많음서울 18.4℃
  • 흐림대전 18.9℃
  • 흐림대구 20.3℃
  • 흐림울산 18.4℃
  • 흐림광주 18.8℃
  • 흐림부산 19.0℃
  • 흐림고창 18.1℃
  • 제주 19.7℃
  • 구름많음강화 17.2℃
  • 구름많음보은 17.2℃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8.8℃
  • 흐림경주시 18.4℃
  • 흐림거제 19.2℃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은행, 옵티머스 환매금 불일치 논란…“결제시스템 특수성 탓”

“실제 자금의 이동을 수반하지 않는다” 해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펀드 관련 사모사채와 펀드 명세서간 불일치를 인지하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하나은행 측은 펀드 자금‧증권 동시결제 시스템(DVP)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단순 미운용자금 수치를 조정하는 차원이었다는 의미다.

 

27일 하나은행은 2018년 8월 9일, 10월 23일, 12월 28일 세 차례에 걸쳐 옵티머스 펀드 환매자금이 불일치한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펀드 자금‧증권 동시결제 시스템의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측 설명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고객의 환매 대금 지급은 총 나흘간 이뤄졌다.

 

옵티머스자산운용 고객이 환매청구한 당일인 첫째날,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의 환매요청에 대해 승인처리했고 동시에 예탁결제원에도 접수가 이뤄졌다.

 

둘째날부터 넷째날 사이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운용사인 옵티머스자산운용은 환매대금 확정과 승인을 확인했다. 환매 당일 오전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청구 승인에 따라 NH투자증권은 환매대금을 고객 계좌로 이체했다. 이날 예탁결제원은 오후 4시 결제자료를 생성하고 한국은행 앞 전문을 발송했다.

 

같은 날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으로부터 결제자료를 받은 뒤 오후 4시 이후부터 판매사 앞 대금을 결제했다.

 

이때 환매자금 불일치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하나은행은 “사채발행회사로부터 환매자금 일부가 입금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마감처리 업무를 위해 은행 내부 관리시스템인 증권수탁시스템상의 전체 미운용자금 수치를 조정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펀드간 실제 자금의 이동을 수반하거나 당사자간 권리의무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순한 일일마감업무 과정이었다”라고 부연설명했다.

 

하나은행은 해당 환매자금 불일치가 발생한 후인 2018년 11월 옵티머스와의 수탁업무를 중단하고 추가 수탁을 중단했다가, 불일치가 발생되지 않도록 기존 개방형에서 폐쇄형으로 변경하고 투자자산의 만기를 펀드 만기 이전으로 설정하는 등 조치를 취한 후 지난해 5월 수탁업무를 재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히로시마 G7 정상회담 초청받은 한국, 진짜 실리는 지금부터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선진 7개국 정상회담(G7)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예상대로 국내에서는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집권 국민의힘은 ‘실리외교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이 다자회의에서 G7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국과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글로벌 중추국가 위상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반면 야당은 ‘그림자에 그친 들러리 외교’였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와 수산물 문제에 침묵했다는 지적이 비판의 주된 초점이었다. 여야 각각의 평가에서 한걸음 물러나 G7 회원국 전체의 성과를 보자면 국제관계의 진영화를 돈독히 해서 ‘신냉전’의 공고화를 꾀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한때 지구촌 의제를 이끌던 G7이 2023년에는 크게 저하된 모습이다. 우선 금융 및 경제 안정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임했던 G7 국가들은 2023년에 찾아 볼 수 없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극명해진 것처럼, 회원국 내의 의견 불일치는 명백히 드러나 버렸다. G7은 최근 몇 년간 경제는 물론 국제정치, 외교 영역에 그다지 큰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중국과 인도 등의 급성
[초대석] 정재열 제27대 신임 한국관세사회장, "관세사 업무영역 확대에 총력"
(조세금융신문=대담 이지한 편집위원, 촬영 김종태 기자) 한국관세사회는 지난 3월 29일 개최된 47차 정기총회에서 서울본부세관장 출신의 정재열 후보를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재열 회장은 한국관세사회 역대 최대로 5명의 회장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35.9%의 득표율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정 회장은 회원들을 만나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다면서 회원들의 가장 큰 고충은 무엇보다 관세사 업역과 시장 규모의 확대라고 말했다. AI 등의 출현으로 관세사업계에도 큰 변화가 다가오면서 회원들은 절박함 속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어 기존 관세사 업무 외에 영역으로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한국관세사회관을 찾아 정재열 회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Q. 먼저 제27대 한국관세사회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회원과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주시죠. A.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선 이후 정말 많은 분께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세사업계가 처한 여러 현안이 많고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아 개인적으로 영광인 반면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저의